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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트라비아타

라 트라비아타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살림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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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트라비아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라 트라비아타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52242006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0-03-17

책 소개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42권.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라 트라비아타>는 사랑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발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저자 역시 유명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라 트라비아타』를 찾아서

저자소개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4년 7월 27일, 프랑스 문학사에 찬란히 이름을 남긴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 페르(Alexandre Dumas pere)와 재봉사였던 평범한 여인 마리카트린 르베(Marie-Catherine Lebay) 사이에서 태어났다. ‘페르(pere)’는 프랑스어로 ‘아버지’를, ‘피스(fils)’는 ‘아들’을 뜻한다. 같은 이름을 지닌 부자(父子)는 그 구분을 위해 각기 ‘뒤마 페르’와 ‘뒤마 피스’로 불린다. 혼외 자식으로 태어난 그는 태생부터 세상의 질서에 틈입한 존재였다. 출생 신고조차 어머니 이름으로만 이루어졌고, 유년 시절은 어머니 곁에서 보내다가 일곱 살이 되어서야 아버지에게 친자로 인정받는다. 그때부터 그는 어머니와의 이별을 감수하고 아버지의 보호 아래 살아가게 된다. 뒤마 페르는 아버지로서, 그리고 문인으로서 아들에게 풍요로운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 그러나 혈통의 인정이 곧 평탄한 삶을 보장해 주지는 않았다. 아들 뒤마는 기숙 학교에서 귀족 자제들 사이에 섞여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 되었고, ‘사생아’라는 낙인은 그를 오랜 시간 괴롭혔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정신과 문학의 지층을 깊이 파고들었고, 훗날 그의 작품 속 인물들에 고스란히 투영된다. 뒤마 피스는 처음에는 시에 매료되어, 21세에 《젊은 날의 죄악(Peche de la jeunesse)》을 출간한다. 그러나 큰 반향을 얻지 못했고 이후 발표한 몇 편의 산문과 소설 역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전환점은 23세에 발표한 소설 《동백꽃 여인(La Dame aux Camelias)》이었다. 이 작품은 단숨에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얻으며 그의 이름을 문단에 우뚝 세웠다. 그는 생전에 20여 편의 희곡과 15편의 소설, 다수의 에세이와 논픽션을 남겼고, 아버지와는 달리 도덕성과 현실 문제에 천착했다. 뒤마 피스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도덕적 책임, 여성의 사회적 지위, 결혼 제도, 물질주의, 가족 내 갈등 등을 꾸준히 탐색했다. 특히 당시 프랑스 사회의 이중적 도덕성과 여성에 대한 편견을 강하게 비판했다. 《동백꽃 여인》을 비롯해 《드미 몽드(Le Demi-monde)》, 《돈 문제(La Question de l’argent)》 등에서 그는 매춘 여성들의 삶을 연민과 사실성으로 그려 냈다. 귀족 남성들이 화류계 여성과 관계를 맺으면서도 결혼 상대는 ‘순수한 귀족 여성’이기를 원하는 위선을 그는 신랄하게 비판했다. 《사생아》는 작가 자신의 삶을 거의 그대로 투영한 작품으로, 사생아로 태어난 주인공이 사회 냉대 속에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문학 비평가 칼슨은 “그처럼 대담하게 당대 사회를 무대 위에 올린 이는 없었고, 그토록 세밀하게 삶의 단면을 포착한 이도 없었다”고 뒤마 피스를 평한 바 있다. 말년에는 문학 비평가, 에세이스트로서 역할에 충실했다. 1874년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에 선출되었고 1894년에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하지만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었으며 화려했던 사회 활동은 점차 줄어들었다. 1895년 11월 27일 파리 근교의 자택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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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로서 홍익대학교 불문학과 교수,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상상적인 것의 인간학 : 질베르 뒤랑의 신화방법론 연구》 《깊이의 시학》 《아주 멀리 되돌아오는 길》 《이미지》(공저) 《성상파괴주의와 성상옹호주의》 《싫증주의 시대의 힘 상상력》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징적 상상력》 《상상력의 과학과 철학》 《어린 여행자 몽도》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루소의 식물 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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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자주 보았던 마르그리트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녀는 언제나 멋진 말이 끄는 2인승 사륜마차를 타고 그곳에 왔었다. 내가 그녀를 특별히 기억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녀에게는 그녀와 같은 부류의 여자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기품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다른 여자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으며 우아했다.


마르그리트는 극장에서 새로운 작품 공연이 있으면 첫 공연을 반드시 관람했다. 그때마다 그녀는 세 가지 물건을 1층 특별석, 자기 자리 앞에 놓아두었다. 오페라글라스와 봉봉사탕 봉지, 그리고 동백꽃 다발이었다. 그런데 그 동백꽃 색깔이 한 가지가 아니었다. 한 달 중 25일은 하얀 동백, 나머지 5일은 붉은 동백이었다. 그녀가 왜 그렇게 일정하게 동백꽃 색깔을 바꾸는지 그 이유를 아무도 몰랐으며 나도 모른다. 다만 그녀가 동백꽃 외에 다른 꽃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는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았고, 그래서 사람들은 그녀를 ‘동백꽃 여인’이라고 불렀으며 그것은 그대로 그녀의 별명이 되었다.


“나는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오로지 나만을 사랑해주는, 그러면서 보답도 바라지 않는 그런 젊은 애인을 오래전부터 찾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나와의 사랑, 오로지 그것만 원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남자란 사랑하는 연인의 모든 것을 알아내려 해요. 과거와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 대해서까지 설명을 요구해요. 연인과 가까워질수록 상대를 지배하고 싶어하고, 많은 것을 받을수록 더 많이 받고 싶어해요. 그 모든 것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사랑 자체를 죽여버리는 짓인 줄도 모르고. 당신이 내 연인이 되려면 세 가지를 지켜줘야 해요. 나를 믿고, 내 말에 순순히 따르고, 내 일에 참견하지 않는다는 약속. 당신이 그 약속만 해준다면 나는 당신을 사랑해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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