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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은이), 안정희 (옮긴이)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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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데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라이데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52737694
· 쪽수 : 656쪽
· 출판일 : 2005-11-10

책 소개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 클라크와 함께 SF계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소설이 출간됐다. '재귀소설'(recursive fiction; 1950~1960년대 작가의 미래사 연작 설정을 다시 가져온 작품군)이라 불리는 그의 후반기 연작 중 하나로 평단의 찬사와 대중적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저자소개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 클라크와 함께 ‘빅 3’로 불리는 SF 문학계의 거장. 20세기 중반 SF의 황금시대를 이끈 장본인으로, SF 역사상 처음으로 주류 잡지에 진입한 작가이기도 했다. ‘미스터 SF’라 불릴 만큼 장르를 대표하는 다수의 걸작들을 남겼으며,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 《스타십 트루퍼스》에 등장한 파워드 슈트와 곤충 모양의 외계인과 싸운다는 설정은 장르를 넘어서 미국 대중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블리자드사는 스타크래프트를 출시할 당시 제작자 명단에 하인라인의 이름을 올려 그의 공로를 기린 바 있다. 1907년 7월 7일 미국 미주리주 버틀러에서 출생. 20대 초반에 직업 군인이 되기 위해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장교로 복무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제대, 이후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수학과 과학을 공부했다. 2차 대전 당시에는 해군의 항공공학 관련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고고도 압력복과 레이더를 연구했는데, 이러한 경험들이 이후 작품 집필에 밑바탕이 되었다. 1939년 처음으로 쓴 SF 단편소설 <생명선>을 잡지 《어스타운딩 사이언스 픽션》에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한 그는 작품 안에 과학적인 요소는 물론, 정치, 사회, 종교, 문화 등 다양한 당대의 이슈를 담아내며, SF 소설의 범주와 깊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네 번의 휴고상을 수상했으며, 레트로휴고상을 세 번 받았다. 1975년 미국SF작가협회가 최고의 SF 작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인 ‘그랜드 마스터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1988년 사망할 때까지 장편 32편, 중단편 59편, 모음집 16권을 출간하는 왕성한 활동을 보인 그는 SF 장르의 틀을 완성시킨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작가로 손꼽힌다. 1990년 팔로마 천문대를 통해 발견된 소행성대에 그의 이름을 딴 ‘6312 ROBHEINLEIN’이란 이름이 붙었고, 1994년에는 화성의 한 크레이터에 하인라인의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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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남 사천 출생. 한국과학기술대학 생물공학과를 졸업했다. 과학 소설 번역 모임인 ‘멋진 신세계’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번역서로 《라마》, 《은하를 넘어서》, 《얼굴》, 《접골사의 딸》, 《아이도루》, 《죽음의 향연》, 《독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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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론, 누구나 지금까지의 얘기로부터 추측했겠지만, 내가 딱지를 붙이고 다니지 않게 된 지 벌써 몇 년이나 되었다. 내 신분증에는 더 이상 커다랗게 'LA(Living Artifacts ?살아 있는 인공물)'나 'AP(Artificial Person.인조인간)'라는 커다란 스탬프 글자가 찍혀 있지 않다. 나는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제일 끝에 있는 칸을 사용하라는 말을 듣지 않는다. 하지만 가짜 신분증과 날조된 가족이 행복까지 주는 건 아니다. 그런 것들은 그저 귀찮은 괴롭힘과 차별 대우를 피하게 해줄 따름이다. 나와 같은 부류에게 시민권을 부여할 나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으며, 만일 정체가 드러나면 추방하거나, 죽이거나, 팔아넘기는 곳도 많이 있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인조인간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간절히 혈통이 없는 것을 아쉬워한다. 어디서 태어났느냐고? 글쎄, 정확히 말하면 나는 태어나지 않았다. 나는 디트로이트의 '트라이유니버시티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설계되었다. 오, 정말이냐고? 나의 시조는 취리히의 '멘델리언 어소시에이츠'에 의해 탄생했다. 근사한 얘기 아닌가! 하지만 당신은 그 이름을 결코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메이플라워 호의 조상들이나, 중세부터 전해 내려오는 토지대장에 등장하는 유서 깊은 이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으니 말이다. 내 기록에는(또는 내 기록 중 하나에는) 내가 시애틀에서 '태어났다'고 되어 있다. 시애틀은 완전히 파괴되었기 때문에 기록이 유실됐다고 둘러대기에는 그만한 곳이 없다. 가까운 일가친척을 잃었다고 하기에도 딱 맞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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