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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뜻밖의 계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273868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9-08-2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273868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9-08-23
책 소개
기존 문단을 거치지 않은 새로운 가능성의 한국 소설 한 편이 우리 곁에 다가왔다. 문학을 전공한 적도, 글쓰기 수업을 받아본 적도 없는 94년생 젊은 작가가 자신의 언어로 써내려간 데뷔작이다.
목차
1장 선택 사항
2장 이름
3장 공정한 대우
4장 금
5장 한 걸음
6장 반성문
7장 소문
8장 생각 없는 사람들
9장 사랑
10장 퍼즐
11장 후회
12장 살아남는 방식
13장 두 부류의 사람
14장 각자의 사정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은하대*
★★★★☆(8)
([100자평]표지 일러스트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청춘 라이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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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10)
([100자평]처음부터 끝까지 덤덤한데, 마음이 울리네요. 관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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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10)
([마이리뷰][성장소설 뜻밖의 계절]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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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걸*
★★★★★(10)
([마이리뷰]뜻밖의 계절)
자세히
카타*
★★★★☆(8)
([마이리뷰]뜻밖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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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티*
★★★☆☆(6)
([마이리뷰]뜻밖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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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10)
([100자평]책에서 위로를 받았어요. 인간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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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10)
([100자평]책을 좋아하지 않는데 집중해서 보게 되네요. 최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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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
★★★★★(10)
([100자평]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몰입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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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이름 알아?”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알고 싶지 않았다. 손님이 아니었다면 말하지 말라고 했겠지만, 나는 지금 아르바이트생이었고 이 아이는 손님이었다.
“지나루. 내 이름이야.”
나는 한숨을 길게 내뱉었다. 이름을 알게 되는 순간 어떤 식으로든 관계라는 것이 생기기 때문이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듣고 싶지 않은 것을 들으면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았다.
얼굴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이하은이었다.
나는 숨을 조용히 내뱉었다. 이하은이 어떻게 여기에 있는 걸까? 그때 그 소문은 모두 거짓이었던 걸까? 그럴 리 없었다. 몇 가지 생각이 뒤엉켜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나는 고개를 들어 텅 빈 하늘을 바라봤다. 그 아이도 하늘을 보고 있는지 머리가 맞대어졌다. 우리는 한동안 말없이 하늘을 보았다.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왜 아직까지 여기 있어.”
“여기 있으면 기다릴 수 있잖아.”
“뭐?”
“다른 데를 가면 똑같아. 근데 여기 있으면 네가 올 수도 있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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