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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8895276696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2-09-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부모가 된다는 것
PART 01 아이교육보다 부모교육이 먼저다
01 부모, 당신은 누구입니까?
좋은 부모 되기
부모로서 나는 어떤 모습일까?
부모, 당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아버지, 어머니 역할이 아닌 부모의 역할을 생각하라
맞벌이 부모, 어떤 선택이 최선일까?
부모역할 첫걸음 : 존중하기ㆍ경청하기ㆍ멀리 바라보기
부모도 아이와 함께 자란다
02 아이는 누구인가?
부모, 아이를 이해하기 시작하다
ㅣ아이의 기질ㅣ 순한 아이ㆍ까다로운 아이ㆍ느린 아이
ㅣ아이의 행동ㅣ 잘못된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
TIP 잘못된 행동의 원인 밝히기
ㅣ아이의 발달ㅣ 신체적, 인지적, 사회ㆍ정서적 성장
ㅣ유전과 환경ㅣ 타고난 것과 후천적인 것
03 부모의 행동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민주적 부모와 자신감 있는 아이
권위주의적 부모와 위축된 아이
허용적 부모와 충동적 아이
SUMMARY_ 부모의 자녀양육 유형
행복한 부모자녀관계를 위해 알아야 할 12가지
PART 02 생후 초기 6년, 우리 아이 튼튼한 인생 기초 세우기
04 태내기
자녀양육의 첫 출발 태교
05 생후 초기 18개월(영아기)_ 부모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는 시기
ㅣ영아기ㅣ 부모역할 이렇게 해주세요
ㅣ영아기ㅣ 신체 발달 이렇게 크고 있어요
ㅣ영아기ㅣ 인지 발달 이렇게 크고 있어요
ㅣ영아기ㅣ 사회ㆍ정서 발달 이렇게 크고 있어요
SUMMARY_ 영아기 부모역할
06 18~36개월(걸음마기)_ 자율성이 발달하는 시기
ㅣ걸음마기ㅣ 부모역할 이렇게 해주세요
ㅣ걸음마기ㅣ 신체 발달 이렇게 크고 있어요
ㅣ걸음마기ㅣ 인지 발달 이렇게 크고 있어요
ㅣ걸음마기ㅣ 사회ㆍ정서 발달 이렇게 크고 있어요
SUMMARY_ 걸음마기 부모역할
07 만 3~5세(유아기)_ 주도성을 기르는 시기
ㅣ유아기ㅣ 부모역할 이렇게 해주세요
ㅣ유아기ㅣ 신체 발달 이렇게 크고 있어요
ㅣ유아기ㅣ 인지 발달 이렇게 크고 있어요
ㅣ유아기ㅣ 사회ㆍ정서 발달 이렇게 크고 있어요
SUMMARY_ 유아기 부모역할
PART 03 아이의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부모역할
08 우리 아이 문제행동을 예방하는 양육의 기술
질적 시간 :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
구체적인 칭찬
TIP 아이의 문제행동을 예방하는 민주적 양육법
09 우리 아이 문제행동을 해결하는 양육의 기술
아이에게 화가 날 때 감정완화시간 갖기
감정 다스린 후 대화로 문제 해결하기
TIP 대화로 문제 해결하기
적절한 벌
PART 04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부모역할
10 우리 아이 올바른 습관들이기
식습관 지도
TIP 아이 스스로 옷 입고 벗는 법 지도하기
기상과 취침 시간 지도
TV, 컴퓨터 등 매체 사용 지도
우리 아이 첫 경제교육, 용돈 지도
아이 눈높이에 맞는 집안일에 참여시키기
우리 아이, 첫 성교육
11 우리 아이 잘못된 행동 바로잡기
아이의 수줍음
TIP 우리 아이, 틱 장애인가요?
아이의 공격성
아이의 떼쓰기
TIP 우리 아이는 걸핏하면 울어요
아이의 거짓말
TIP 자녀와의 약속
12 형제자매관계
형제자매가 생길 때 알아야 할 것들
형제자매 어떻게 키워야 할까?
행복한 형제자매관계를 위한 부모역할
형제자매가 다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외동아이 기르기
에필로그 사랑과 기쁨이 가득한 가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가정의 경제적 수준이나 주변의 도움, 대중매체, 가족이 속한 사회 등 부모의 양육방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없이 많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 가운데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양육방식의 세대전이에 관한 것입니다. 부모가 나를 키웠던 방식으로 내 아이를 키우기 쉽다면, 결국 어떤 방식의 양육을 경험했는지가 자녀양육 방법의 출발점이 됩니다. 자신이 경험했던 양육방식을 그대로 아이에게 대물림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자녀의 성장 및 발달에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자신이 경험한 양육방식이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자녀가 어릴 때 그 방향을 긍정적으로 바꿈으로써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좀 더 현실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성적이 좀 뒤처진다고 해서 자녀의 자존감마저 처지게 만드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성적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아이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장점을 찾아내어 당당한 꼴찌를 만들 수는 없을까요?
중요한 것은 부모가 현실을 직시하고 중심을 잡는 겁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만이 최선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학벌보다는 개인의 다양한 능력과 자신감을 더 가치 있게 평가하는 사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뭐든지 잘하는 옆집 아이를 부러운 듯 바라보는 부모의 표정 앞에서 귀중한 내 아이의 자아존중감이 상처받는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현명한 부모는 바로 내 아이에게 있는 그 무엇인가를 발견하고자 노력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부모입니다.
미국의 정신의학자 알렉산더 토마스A. Thomas와 스텔라 체스S. Chess는 아이가 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가에 따라 기질을 순한 아이easy child, 까다로운 아이difficult child 그리고 느린 아이slow-to-warm-up child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중략)
순한 아이는 대체로 다른 아이들에 비해 요구를 많이 하지 않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민감한 부모가 아니라면 아이에게 적절한 자극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해 발달지체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혼자 지내는 시간이 너무 많아지지 않도록 유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가지 적절한 자극을 제공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중략) 이와 달리 까다로운 아이는 자극에 대해 몹시 예민하므로 자극이 별로 없는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아의 경우, 부모는 아기의 상태를 민감하게 파악하여 아기가 울고 보채거나 짜증을 내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일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이의 요구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유아기 아이라면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주고 감정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