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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엄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읽기만 해도 아기와 친해지는 태교 동화와 컬러링)

서지원 (지은이), 김찬 (그림)
  |  
시공사
2015-09-03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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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책 정보

· 제목 : 엄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읽기만 해도 아기와 친해지는 태교 동화와 컬러링)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태교
· ISBN : 9788952774569
· 쪽수 : 272쪽

책 소개

태교를 쉽고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무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태교동화집이다. 태아는 20주경 청력이 완성되고 또한 엄마의 목소리를 구분하기 때문에 아기에게 꾸준히 말을 걸어 목소리를 들려주는 태담이 좋은 태교법으로 알려져 있다.

목차

사랑과 배려_ 아기 펭귄 피핀이 태어났어요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사랑과 배려가 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단다

정성_ 마법의 꽃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무슨 일이든 진실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렴

노력_ 게으름뱅이 한스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아름다운 결실을 얻는단다

나눔_ 구두쇠 거인의 돌멩이 수프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나눔의 기쁨을 아는 아이로 자라렴

꿈_ 나무꾼의 꿈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꿈이 있는 사람은 하루하루가 소중하단다

약속_ 빚을 갚은 친구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작은 약속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렴

우정_ 두더지의 친구 사귀기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타인의 장점을 먼저 보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를 얻는단다

경청_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재주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지혜를 가지렴

감사와 행복_ 행복한 사람의 신발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삶의 작은 것에도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단다

용기_ 용감한 아기 양 몰리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진정한 용기를 가진 아이가 되렴

의지_ 황금 사과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의지를 가진 아이로 자라렴

가능성과 잠재력_ 공주와 결혼하려거든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편견 없이 네 안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으렴

존중_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자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약자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되렴

말과 신뢰_ 북쪽 여왕과의 약속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신중하게 말하고 신뢰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단다

절제_ 악마와의 내기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천국은 절제할 줄 아는 사람들이 모인 곳일 거야

겸손_ 거미가 된 아라크네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결국 더 높이 올라간단다

솔직함_ 여우의 거짓말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거짓말보다 더 힘이 센 건 진실함이란다

슬기_ 뱀의 꼬리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슬기로운 사람이 현명한 판단을 한단다

호기심_ 괴물의 울음소리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호기심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준단다

화합_ 공작새의 꼬리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_ 무모한 과시보다 겸손한 마음이 모두를 행복하게 한단다

저자소개

서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어요. 현재 어린 시절 꿈인 동화작가가 되어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고 있어요. 어린이들과 쓸데없이 떠들기를 좋아해서인지 요즘은 초등학교와 도서관에서 자꾸 강연을 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를 비롯해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등 많은 책을 썼고, 자신이 쓴 책만으로 도서관을 꾸미겠다는 말도 안 되는 공상을 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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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 (그림)    정보 더보기
그림으로 세상을 여행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스페인어 통번역학을 전공했지만, 마음에 품어두었던 그리기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일러스트레이터가 됐다. 하루 종일 세 평짜리 작업실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세계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그린다. 『너라는 위로』, 『엄마표영어 17년보고서』, 『컬러링북 판타지에버랜드』 외 다양한 책의 삽화를 그렸으며, 『빠삐용』, 『이토록 멋진 마을』 등 다수의 책의 표지 일러스트를 작업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2년 연속 TOP100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고, 다양한 기업의 사보와 앨범 표지를 작업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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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던 어느 날의 일이에요. 너덜너덜 낡은 옷을 입은 여자가 거인의 집 문을 두드렸어요.
여자는 거인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배가 고파서 그래요. 먹을 걸 조금만 나눠 주세요.”
거인은 얼른 밖으로 나와 문을 닫으며 말했어요.
“우리 집엔 먹을 게 하나도 없어!”
하지만 거인의 집에는 노릇노릇 구운 고기와 빵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지요.
거인은 그 많은 음식을 혼자 먹으려고 거짓말을 한 것이었어요.
“그럼 부엌이라도 쓸 수 있게 해 주세요. 전 돌멩이 하나만 갖고도 맛있는 수프를 끓일 수 있답니다.”
여자의 말에 거인은 고개를 갸웃했어요.
“돌멩이로 수프를 끓인다고?”
“네, 여기 이 돌멩이 좀 보세요. 반들반들 예쁘게 생겼죠? 전 이걸로 맛있는 수프를 끓일 수 있답니다.”
“부엌만 빌려 주면 되는 거야?”
거인은 돌멩이 수프가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은근슬쩍 부엌을 빌려 주겠다고 했지요.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네,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돌멩이 하나만 있어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수프를 만들 수 있답니다.”
여자는 솥에 물을 채워 화덕에 걸고 불을 피웠어요. 그리고 돌멩이를 깨끗이 씻어 솥 안에 넣었어요. 거인은 그걸 지켜보며 고개를 갸우뚱. ‘대체 저게 어떻게 수프가 된다는 거지?’ 하고 생각했지요. 돌멩이 밑에서 물방울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어요. 여자는 수저로 솥 안을 휘휘 젓더니 한 숟갈 떠서 맛보았어요.
“아! 돌멩이 수프가 이렇게 맛있다니.”
거인은 침을 꿀꺽.
대체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 나눔_ 구두쇠 거인의 돌멩이 수프


농부의 불평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나는 불행해. 아내는 아이를 돌보느라 나를 도울 수도 없어. 온종일 추위에 덜덜 떨며 일하지만 먹을 것조차 구할 수 없다니. 나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
그때 농부 앞에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이 나타났습니다. 그 여인은 금화가 잔뜩 든 주머니를 내밀며 말했습니다.
“내가 7년 후에 당신의 것 가운데 하나를 가져가겠어요. 이건 미리 치르는 값입니다.”
농부는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그만한 돈이면 마음껏 먹고, 마시고, 배불리 지낼 수 있을 테니까요. 금화가 든 주머니를 들고 집으로 돌아온 농부는 아내에게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굶주리지 않아도 된다며 딸아이를 안아 주기도 했지요. 농부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딸을 껴안고 기뻐했습니다.
“어쩌면 이게 다 우리 딸 덕인지도 몰라! 이 아이가 행운을 가져다준 걸지도!”
그날 이후, 농부는 떵떵거리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날마다 딸아이의 재롱을 보며 행복해했지요. 어느덧 7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농부의 집 앞으로 누군가가 찾아왔습니다. 7년 전에 마주쳤던 그 검은 옷의 여인이었습니다.
“이제 당신이 가진 것 가운데 하나를 가져가야겠습니다.”
“예, 예, 무얼 드릴까요?”
“당신 딸을 주세요.”
- 말과 신뢰_ 북쪽 여왕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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