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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88952775832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아들의 본성을 이해하라
Chapter 2. 남성으로서의 아들을 인정하라
Chapter 3. 아빠는 아들에게 특별하다
Chapter 4. 엄마가 똑똑한 아들을 만든다
Chapter 5. 엄마나 아빠 없이도 아들은 행복할 수 있다
Chapter 6. 유아기부터 아들의 미래가 결정된다
Chapter 7. 아들 양육의 적기는 초등학생 때다
Chapter 8. 10대 아들을 조심스럽게 다뤄라
Chapter 9. 아들에게 자신감을 길러줘라
Chapter 10. 아들의 참모습을 이해하라
Chapter 11. 아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라
Chapter 12. 아들에게 가르쳐야 할 12가지
리뷰
책속에서
남자아이들은 뇌 구조 자체가 내면보다는 외부 세계에 끌리게 되어 있다. 그래서 주변 환경에 대해서 뛰어다니고 열어보고 만지면서 탐구하려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행복이나 괴로움을 표현할 때에도 여자아이들과는 달리 몸소 그것을 보여준다. 남자아이들에게는 ‘주먹이 아닌 말’로 하라는 지시를 따르는 일이 쉽지 않다.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과 달리 뇌가 느리게 성장한다. 때문에 막상 학교에 입학해도 학습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확률이 높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남자아이들은 학습 초기의 불안한 상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부모가 보기에 아들이 사회적으로나 지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으면 잘 지도하고 이끌어줄 필요가 있다.
엄마들은 다음 세대의 남자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대한 특권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스스로를 존중하고 아들에게 존중을 받으리라 기대해도 좋다. 엄마는 자신의 삶을 통해 아들에게 낙관주의, 신념, 할 수 있다는 정신을 보여줄 수 있다. 그 외에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을 가르쳐줄 수 있고, 아들 내면에 있는 여성성을 일깨워 양성성과 잠재력을 최고로 발휘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사교적인 모임이나 행사에 가면 많은 엄마들이 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엄마는 아들이 성취하고 이루어낸 것을 통해 대리 만족을 느끼며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잘못이란 말은 아니다. 엄마라면 당연히 아들이 자랑스러워야 한다. 하지만 엄마가 가장 자랑스러워해야 할 부분은 아들의 부유함이나 업적이 아니라 인격이어야 한다. ‘자식에게 여행을 시켜라.’라는 말이 있다. 공부를 시켜 유능한 인간을 만들기 전에 현실의 어려움을 배워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시키라는 의미다. 아들이 자라 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엄마가 무엇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지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