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붓다처럼

붓다처럼

틱낫한 (지은이), 서계인 (옮긴이)
  |  
시공사
2016-05-31
  |  
2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1,600원 -10% 0원 1,200원 20,4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6,800원 -10% 840원 14,280원 >

책 이미지

붓다처럼

책 정보

· 제목 : 붓다처럼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52776181
· 쪽수 : 836쪽

책 소개

아마존 독자 100명 중 92명이 만점을 준 틱낫한의 걸작 전기소설. 살아 있는 부처 틱낫한 스님의 손끝에서 ‘인간 붓다’의 삶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초기 경전을 바탕으로 사실에 기초하여, 신격화하는 요소들을 걷어내고, 우리와 다를 바 없는 붓다의 모습을 그렸다.

목차

1부
1장 다만 걷기 위한 걸음일 뿐 13
2장 물소를 돌보는 일 28
3장 한 아름의 쿠사풀 39
4장 상처 입은 백조 49
5장 한 사발의 우유 61
6장 사과나무 아래에서 70
7장 흰 코끼리를 상으로 받다 81
8장 보석 목걸이 91
9장 자비의 길 99
10장 장차 태어날 아이 107
11장 달밤의 피리 소리 115
12장 칸타카에 올라타고 122
13장 고행의 시작 133
14장 강가 강을 건너다 145
15장 숲 속의 고행자 152
16장 그때 야소다라는 잠이 들었던가? 166
17장 보리수 잎을 올려다보며 172
18장 떠오른 샛별 178
19장 마음으로 먹는 귤 186
20장 사슴의 우정 196
21장 연꽃이 피어 있는 연못 206
22장 법륜의 회전 214
23장 다섯 가지 계율 222
24장 삼귀의 231
25장 음악의 아주 높은 경지 238
26장 물 또한 상승한다 244
27장 불의 설법 255
28장 야자나무 숲 263
29장 홀로 존재하지 못함 269

2부
30장 대나무 숲 278
31장 나는 봄에 돌아오겠소 293
32장 달을 가리키면 달을 보아야지 304
33장 변함없는 아름다움 311
34장 7년 만의 만남 319
35장 이른 아침의 햇살 331
36장 메가와 젊은 여인 338
37장 새로운 믿음 346
38장 오, 행복하구나! 356
39장 먼동이 트기를 기다리며 367
40장 온 누리를 금빛으로 덮다 374
41장 누가 제 어머니를 보지 못하셨나요? 382
42장 사랑은 이해하는 것이다 389
43장 모든 사람의 눈물은 짜다 399
44장 육신을 이루고 있는 구성 요소 408
45장 여인들의 입문 489
46장 한 줌의 심사파 나뭇잎 426
47장 법에 따른다 436
48장 진흙길을 덮어주는 짚 445
49장 흙의 교훈 449
50장 한 줌의 밀기울 463
51장 통찰력이라는 보배 472
52장 공덕의 씨앗이 뿌려지는 논 485
53장 현재의 순간 속에서 사는 법 497
54장 마음챙김 상태에서 머무르는 집 511
55장 새벽별이 찬연히 빛날 때 519

3부
56장 호흡의 충분한 의식 532
57장 뗏목은 하나의 수단일 뿐 542
58장 한 줌의 소중한 흙 553
59장 이론의 그물 562
60장 비사카 부인의 슬픔 569
61장 사자의 외침 579
62장 사리풋타의 외침 588
63장 바다에 이르는 길 598
64장 생사의 윤회 606
65장 가득 찬 것도 텅 빈 것도 아니다 615
66장 네 개의 산 628
67장 바다의 시인 636
68장 신비로운 세 개의 문 642
69장 붓다는 어디로 가는가? 651
70장 메추라기와 송골매 659
71장 싯타르를 연주하는 기술 676
72장 조용한 저항 685
73장 숨겨진 쌀 696
74장 어미 코끼리의 외침 705
75장 행복의 눈물 716
76장 수행의 결실 729
77장 두 눈 속에 반짝이는 별 747
78장 2천 벌의 가사 757
79장 백단향 나무의 버섯 768
80장 부지런해라! 780
81장 옛길, 흰 구름 787

작가의 말 801
부록 806

저자소개

틱낫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그리고 영향력 있는 스승 가운데 한 사람이다. 1926년 베트남에서 태어나 열여섯 살이던 1942년에 불교 승려가 되었다. 1961년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과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비교종교학을 공부했으며, 불교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 운동을 했다. 이후 베트남전쟁이 발발하자 전 세계를 돌며 반전평화운동을 펼쳤고, 이로 인해 정치적 탄압을 받아 1966년 고국 베트남을 떠나야만 했다. 이후 줄곧 불교를 서양에 알리는 데 앞장섰으며, 특히 그가 1982년 프랑스 보르도 근처에 일군 플럼 빌리지Plum Village의 명상 수행 전통은 오늘날 미국, 아시아 그리고 유럽에 있는 열 개의 사원과 수십 곳의 수행 센터 그리고 1천5백 개가 넘는 지역의 마음챙김 수행 공동체로 그 열매를 맺었다. 80년 가까이 가르침을 펼치며 명상과 마음챙김 그리고 참여 불교에 대한 글뿐만 아니라 시와 동화, 전통적인 불교 저술에 대한 해설을 아우르는 1백여 권의 책을 펴냈다. 2014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고향인 베트남으로 돌아와 여생을 보내던 중 2022년 1월, 96세로 입적했다.
펼치기
서계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명지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경기대 대학원 국문과를 수료했다. 1986년 계간 〈시와 의식〉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데뷔한 후 번역 활동을 하며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및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를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는 엘러리 퀸의 《X의 비극》 《Y의 비극》 《Z의 비극》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 틱낫한의 《붓다처럼》, 넬슨 드밀의 《라이언스 게임》 《플럼 아일랜드》, 로버트 매캐먼의 《스완 송》 외 다수가 있으며, 저서로는 《실전 영어 번역의 기술》 〈EBS 영한번역 방송교재 시리즈〉(공저)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스바스티는 두 손을 합장하며 깊이 고개 숙여 절을 올렸다. 이어서 그는 몇 발자국을 앞으로 내디뎠으나 곧 다시 걸음을 멈추고서는 경외감에 휩싸인 눈길로 다시 싯다르타를 우러러보았다. 그는 자신의 행동에 몹시 당황한 채 머뭇거리며 말했다. “스승님, 오늘은 스승님께서 전혀 다르게 보여요.”
싯다르타는 그에게 가까이 다가오라는 손짓을 했다. 스바스티가 다가오자 싯다르타가 물었다. “내 모습이 어떻게 다르게 보이느냐?”
싯다르타를 우러러보며 스바스티가 대답했다. “말로는 이루 다 설명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저 매우 다르게 느껴질 뿐입니다.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마치 스승님이 샛별 같아 보여요.”
싯다르타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래? 그 밖에는 또 어떻게 보이느냐?”
“지금 막 피어난 연꽃처럼 보여요. 그리고 가야시사 산봉우리 위에 막 떠오른 보름달처럼도 보이고요.”
싯다르타는 스바스티의 두 눈을 들여다보며 말했다. “스바스티야, 오늘은 마치 네가 시인이라도 된 듯하구나.”


“라훌라야, 대지로부터 배워라. 사람들이 그 위에 순결하고 향기로운 꽃, 향수, 신선한 우유를 뿌리든 아니면 더러운 냄새가 나는 똥, 오줌, 피, 콧물, 침을 버리든 땅은 집착이나 배척 없이 그 모든 것을 똑같이 받아들인다. 유쾌하거나 불쾌한 생각이 일어날 때 그것들이 네 마음에 달라붙거나 너를 노예로 만들지 않도록 해라.
그리고 물로부터 배워라. 사람들이 그 속에서 더러운 것을 씻어내도 물은 슬퍼하거나 싫어하지 않는다. 또한 불로부터 배워라. 불은 차별함이 없이 모든 것을 태운다. 순결하지 못한 물질들을 태울지라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공기로부터도 배워라. 공기는 향기로운 것이든 더러운 것이든 모든 냄새를 실어 나른다.”


스바스티는 물소 치는 소년들이 자신의 옆을 지나가는 것을 보며 빙그레 미소 지었다. 그가 이 아이들에게 평정, 평화 그리고 기쁨을 안겨주는 붓다의 일을 계속 이어가지 않으면 누가 하겠는가? [……]
사람들은 붓다가 죽었다고 말했으나 스바스티는 붓다가 지난날보다 더 생생하게 살아 있음을 느꼈다. 그는 스바스티 자신의 마음과 몸속에 살아 있었다. 그는 스바스티가 바라보는 모든 것, 깨달음의 나무, 네란자라 강, 푸른 풀, 흰 구름 그리고 나뭇잎에도 살아 있었다. 물소 치는 어린 소년들도 곧 붓다였다. 스바스티는 그들에게 특별한 유대감을 느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