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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사랑/결혼
· ISBN : 9788953110656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유진 피터슨 서문
들어가는 말
Part 1 집사의 개인 생활
목사님, 제가 정말 피곤해서요
목사님, 저 아파요
Part 2 집사의 신앙 생활
목사님, 성경적인 상담을 받고 싶어요
목사님, 믿는 친구들과 교제를 나누고 싶어요
목사님, 성경공부와 영적 성장을 하고 싶어요
Part 3 집사의 가정 생활
목사님, 제 결혼 생활에 문제가 좀 있어요
목사님, 아이들은 제게 아주 소중해요
Part 4 집사가 목사에게
목사님, 설교하실 때……
목사님과 목사님 가정을 섬기고 싶어요
목사님, 예수님처럼 여성도들을 보살펴주세요
Part 5 집사가 교회에게
목사님, 우리 교회에 문제가 좀 있어요
목사님, 교회에서 여자가 리더가 되면 안 되나요?
목사님, 저도 일 좀 하게 해주세요
책속에서
목사님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것은, 설령 목사님이 시키시는 일을 거절한다 해도 그 여성은 자신의 행동이 과연 합당했는지 밤늦게까지 잠 못 들고 고민하리라는 것입니다. 목사님의 청을 거절한 것에 대해 마음 아파할 것이고, 그 행동 때문에 곤혹감,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감 그리고 죄책감을 느낄 것입니다. 심지어 ‘나는 영적인 실패자야, 내 섬김을 필요로 하는 목사님을 낙담시킨 사람이야’ 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정말 합당한 이유가 있어서 거짓 없는 마음으로 목사님의 부탁을 거절했다 해도 절대 마음이 가볍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남편과 아이들, 직장 외에 자신이 속해 있는 공동체에서 너무 많은 일들을 요구받고 있고, 그래서 육체적으로 힘이 달려 일을 더 맡을 수가 없습니다. 목사님께서 직접 일을 부탁하실지라도 말입니다.
대다수 여성들은 목사님에게 피곤하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잠언 31장의 여인은 절대 피곤해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기진맥진한 상태라는 걸 인정하지 않고, 목사님과 교회에 힘이 되기 위해 병이 날 정도로 자신을 몰아붙입니다. 그러다가 피곤함을 이기지 못할 경우엔 교회나 목사님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모든 걸 그냥 다 포기하고 교회를 떠나버리기도 합니다. 교회를 떠나는 것이 목사님의 말씀을 거절하는 것보다 덜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 ‘목사님, 제가 정말 피곤해서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