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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21096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거룩하라_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
chapter 2 돌이키라_ 나의 길에서 돌이키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chapter 3 나를 알라_ 제대로 알면 그 뜻에 순종하는 사랑에 이른다
chapter 4 사랑하라_ 내가 사랑하니 너희도 사랑하라
chapter 5 하나 되라_ 다름을 품으시는 하나님 안에서 함께하다
chapter 6 기뻐하라_ 예수님께 나를 내어 드릴 때 누리는 안식
chapter 7 기도하라_ 매순간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 앞에 있는 것
chapter 8 감사하라_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을 온전히 인정하는 것
chapter 9 증인 되라_ 성령 안에서 삶으로 증언하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하나님의 뜻에서 출발하라
하나님 아버지는 세상 어느 누구보다 신뢰할 수 있는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자녀에게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하건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당신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믿는다고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했으면서도 하나님의 뜻에는 여전히 관심이 없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뜻이 분명한 일에도 내 뜻을 더 고집하지 않습니까? 믿음이란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하나님의 뜻에 대한 논란이 많았습니다. 크리스천과 비크리스천의 생각이 다른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크리스천들 간에도 왜 그렇게 생각이 다를까요? 하나님의 뜻을 놓고 어떻게 전혀 상반된 주장을 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합니까? 왜 이단들은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겁니까? 하나님의 뜻이 변질되고 왜곡되기 때문입니다. 영적 여행의 시작과 끝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여정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에 대한 사람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말씀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말씀도 모르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고 분별하며 좇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믿음의 길을 가려면 가장 먼저 성경을 잘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이며 계시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알려면,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하나님 나라를 구하려면, 먼저 성경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뜻을 주장하고 파벌을 만들어 분열을 조장하고 눈먼 자가 이끄는 줄도 모르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거룩은 부모를 섬기고 우상을 버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거룩을 추상적으로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삶에서 드러나야 할 거룩을 간명하게 알려 주십니다. 거룩은 먼저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거룩의 첫째는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고, 다음은 안식일을 지키며 우상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십계명과 달리 부모를 먼저 언급하신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무엇보다 부모를 닮아 가는 존재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신앙은 부모를 통해 전수됩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하나님을 알아 가고 만나는 통로입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며 부모를 통해 바른 신앙을 물려받은 자녀들은 우상에 빠지지 않습니다. 음란이나 폭력, 가짜 사랑에 빠지지 않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들은 삶의 토대가 이미 거룩입니다. 사회가 타락하고 흔들리는 까닭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단절된 데서 비롯됩니다. 이 단절은 하나님과의 단절과 맥이 닿아 있습니다. 부모라는 뿌리가 약하면 자녀는 헛된 것들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쉽게 우상을 만들고 우상에 묶입니다. 그런 점에서 ‘아이돌 세대’란 부모와 단절되어 헛된 것을 우상으로 삼는 세대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아이돌이란 말 자체가 우상이라는 뜻이니 아이돌 세대란 우상에 빠진 세대라는 말이지요. 결코 부모가 하나님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를 경험하지 못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도 병듭니다.
거룩은 모든 이들과 화목한 것이다
레위기 19장 5-8절에는 다섯 가지 제사 중에 화목제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른 제사와 달리 화목제물만 제사장이 아닌 성도들이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라고 명령하시고 화목제를 이야기하면서 서로 화평하라고 하십니다. 화목제물을 드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드려라, 그리고 먹을 때 당일과 다음 날 이틀 안에 다 먹으라는 것이 명령의 내용입니다. 소 한 마리를 제물로 드리면 1500근 안팎의 고기가 나옵니다. 한 가족이 다 먹을 수 없는 양입니다. 그래서 화목제물은 이웃과 나누어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초대해서 먹기에는 그 양이 너무 많습니다. 자연히 그동안 소원했던 사람, 속을 끓였던 사람, 심지어 안 보겠다고 결심했던 사람까지 다 불러서 나눠 먹어야 합니다. 동네 사람 모두의 잔치가 되는 것입니다.
거룩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의 진정한 뜻이 무엇입니까? 좋은 사람 싫은 사람 구분 없이 다 같이 나누어 먹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께 나누며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거룩은 개인의 구별을 넘어 공동체 전체가 구별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