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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53124219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여는 글 모두가 그만두고 싶을 때 한 발짝만 더
1부 어둠 속, 밤의 길을 걸으니
멈춤이 있는 인생 17
있는 모습 그대로 29
나를 보시는 하나님 43
인생의 밤을 깨우는 소리 57
2부 한밤중, 등불은 꺼지지 않았으니
무엇에 인생을 걸 것인가 77
선택해야 할 길 93
냉소의 자리에 사랑을 109
하나님의 만지심 125
깨진 인생 그릇의 회복 141
3부 동틀 녘, 샛별이 떠오르니
용서하며 사랑하며 157
채워 주시리니 169
엉킨 것을 푸는 능력 185
마라토너의 완주 201
4부 아침 고요, 빛이 비추니
밤이 지나 아침 219
소중한 것을 소중히 233
주님을 따라가려면 247
본질이 바뀌는 개혁 261
생명력 있는 삶을 향해 275
닫는 글 새벽은 그리스도와 함께 옵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계획대로 성취했다고 승리한 인생이 아닙니다. 인생은 방향이 더욱 중요합니다. 방향과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 빨리 달리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분주한 우리 앞에 가끔 장애물을 두어 걸음을 멈추게 하십니다. 삶이 멈춰 섰다면 신앙이 바른지 점검해 볼 기회입니다. 하나님은 멈춤을 통해 새로운 축복을 부어 주십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직하게 죄를 인정해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현대인은 죄에 대한 설교를 싫어합니다. 교회 나오는 것도 피곤한데, 죄 지었다고 자꾸 꾸짖으면 부담스럽고 듣기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라도 잘 나오라고 칭찬과 격려를 부어 주는 강단이 많습니다. 긍정적인 이야기, 복 받는 비결이 차고 넘칩니다. 그러다 보니 죄를 선포하는 일이 드물어졌습니다. 죄라는 단어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듣기 좋게 포장되고 위장된 다른 표현들을 씁니다. 대표적인 단어가 ‘상처’입니다. 죄는 내가 저지른 일이라 협의 여지가 없지만, 상처라고 말하면 나를 피해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죄를 저지른 자신보다 자신에게 상처 준 다른 사람을 탓함으로써 죄의 대가를 피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설교의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보기 싫어도 죄는 죄입니다. 인정하지 않으려고 다른 단어로 포장해도 죄는 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죄를 해결하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죄의 근본 해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것밖에 없습니다. 십자가를 붙들지 않고 회복을 바라서는 안 됩니다. 애써 자신을 포장하고 위장해서 넘어가려는 영성으로는 회복과 구원을 볼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소금이 그 맛을 잃어버리면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소금은 소금다울 때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디서든 하나님을 믿는 사람다워야 합니다.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은 지혜로운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분의 백성답게 세상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창조하신 참 높으신 지존자 하나님께 돌아와야 인생의 해결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록된 말씀은 어두운 곳을 비추는 등불입니다. 이 시대가 어둡고 혼란스러운 까닭은 참된 빛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이 시대에 유일한 진리의 빛, 절대적 진리의 빛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경입니다. 캄캄한 밤에 샛별이신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주목해야 하는 것이 등불 같은 말씀입니다.
마음 중심을 하나님이 사로잡고 계시면 용서할 수 없는 자도 용서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이 감사와 찬양으로 바뀝니다. 그리스도인답게 바른 길을 걷기 원한다면 마음 중심을 하나님으로 채우고,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다스리시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열정으로 심령이 가득 채워질 때 비로소 바른 길을 향해 달려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