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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53126282
· 쪽수 : 36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4
part 1 복이 되는 결단
내가 떠나야 할 곳, 내가 가야 할 곳
01.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 14
창세기 12장 1-3절
02. 그 약속의 땅을 향하여 44
창세기 12장 4-8절
03. 되었다 함이 없는 인생 74
창세기 12장 9-20절
04. 회복을 선택하는 삶 104
창세기 13장 1-4절
part 2 복이 되는 선택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닌 거룩
05. 눈을 들어 바라보라 136
창세기 13장 5-18절
06.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168
창세기 14장 1-12절
07. 승리하는 그 한 사람 194
창세기 14장 13-16절
08. 승리 후에 받는 훈련 222
창세기 14장 17-24절
part 3 복이 되는 능력
인생은 1만 시간의 훈련
09. 두려워 말라 254
창세기 15장 1절
10. 밤하늘의 별을 보라 280
창세기 15장 2-5절
11. 홀로 책임지시는 하나님 304
창세기 15장 6-11, 17절
12. 평안이 능력이다 336
창세기 15장 12-16, 18-21절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성경에는 늘 부르심이 자원함보다 먼저입니다. 우리는 우리 의지로는 결코 떠날 수 없는 연약한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을 때 그는 스스로 “입이 둔한 자”(출 6:30)라고 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렘 1:6)라고 했으며, 이사야 역시 스스로 “입술이 부정한 사람”(사 6:5)이라고 했습니다. “네, 저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인도해 가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왜 부르십니까? 우리로 하여금 예수를 믿게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인생이 불쌍해서입니까? 돈이나 좀 쥐여 주는 물질의 축복을 위해 부르실까요? 베드로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 1:4)
인생의 목적은 거룩입니다. 하나님은 그 거룩을 위해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떠나라 하십니다. 이렇듯 우리에게는 반드시 떠나야 할 곳이 있습니다. 썩어질 정욕이 바로 그것입니다
‘좋은 부모, 나쁜 부모’는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적 시각과 잣대로 좋고 나쁨을 구별하는 기준에서 떠나야 합니다. 상처를 주는 부모로부터는 용서함으로 떠나야 합니다. 나를 영적으로 안일하게 만드는 부모로부터는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함으로 떠나야 합니다. 모든 식구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진정한 떠남이고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그저 나를 예수 믿게 해주는 부모가 최고의 부모입니다. 성품도 좋고 인격도 훌륭하고 예수도 잘 믿으면 너무나 좋겠지만, 아브람도 결국 아버지 데라가 죽고 나서야 떠날 수 있었습니다. 그게 인생입니다.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게 하는 부모가 가장 좋은 부모입니다.
누구에게나 ‘나의 가나안’이 있습니다. 남편이고 자식이고 다 싫은데 함께 부대끼며 살아야 하니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손찌검을 일삼는 남편, 쫄딱 망한 남편, 바람난 남편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 번 뛰쳐나가고 싶은 이 집구석이 나의 가나안입니다. 그러나 그 가나안이 ‘약속의 땅’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 땅을 너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십니다.
이기적이고 악하며 용납할 수 없는 식구들이 바로 약속의 땅인 것을 알 때 내 인생이 해석됩니다. 그리고 나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단을 쌓게 됩니다. 아무리 황당한 사건을 겪어도, 아무리 원수 같은 사람이 있어도 그곳에 깃발을 꽂고 나의 세겜 땅에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