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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 누나

명자 누나

(고난의 신비 그리고 공감)

이한영 (지은이)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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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 누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자 누나 (고난의 신비 그리고 공감)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30913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8-03-14

책 소개

누구보다 고난을 멋지게 통과한 저자의 셋째 누님 '명자 누나'를 모티브로 고난을 이야기한다. 명자 누나는 암으로 27년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통증 가운데서도 고난을 뛰어 넘어 타인에 대한 공감과 봉사로 한 평생을 살았다.

목차

추천사 06
프롤로그 10

Part 1
공감共感,메시아의 고난


나의 할머니 18
고난의 신비 28
메시아의 고난 32
Break Up or Make Up! 48
팔리지 않는 도넛 53
구속적 공감 57
진정한 공감 77

Part 2
하심下心,마음에 새겨진 고난


소통하는 마음 84
마음에 새겨진 고난 94
Felebration 121

Part 3
선善,영원한 퍼즐


사진의 퍼즐 142
야곱의 퍼즐 146
레아 159
라헬 165
야곱과 이스라엘 170
명자 누나의 마지막 퍼즐 조각 182

저자소개

이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신대학교 구약신학 교수, 부총장 *GFM 한국선교회 이사 *前 한국복음주의 구약신학회 회장 *North West University, Potchefstroom Campus. Ph.D. *Biblical Theological Seminary, MISSIO. M.A., M.Div., S.T.M *Sloan Kettering 뉴욕암센터. Post-Doctoral Fellow *브라질 Universidade de Brasilia 의과대학. M.D. [저서] *패러다임 맥락에서 본 구약해석학 *구약 어떻게 읽을 것인가? *From History to Narrative *역사와 서술에서의 오경메시지 *광야에서의 실패와 소망 *구약텍스트에서 윤리까지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학창 시절부터 생물학과 경제학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다. 지금도 TV를 틀면 십중팔구 <동물의 왕국>을 시청하고, 신문을 펴면 경제면부터 살피게 된다. 아내는 왜 항상 똑같은 프로그램과 지면을 매번 반복해서 보느냐고 나무란다.
생물의 세계와 경제에는 뭔가 공감이 되는 것이 있다. 생각해 보니 그것은 고난이다. 먹이사슬에서 최상위인 위풍당당한 사자도 자연에서 생존하기 위해 얼마나 힘든 고통을 겪는지 모른다. 자본 경제의 성장 원리도 고통의 원리를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해 아래 모든 것은 한마디로 '고난'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실제로 사람뿐만 아니라 돌덩어리를 포함한 모든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안다(롬 8:22). 이는 고난을 단순히 죄의 결과로 환원시키는 것 그 이상의 신비가 아닐 수 없다.
아무리 유명하고 강력하다 한들, 한없이 지식과 재물을 축적하고 끝없이 재능을 연마한들 산을 넘으면 넘을 산이 또 하나 있기 마련이다. 계곡의 물이 잠시 옆으로 고여 천천히 흐르든, 소용돌이쳐 폭포로 힘차게 흘러 내려가든 모든 물줄기는 끝내 바다라는 한곳에서 만난다.
인생의 흐름도 그런 것 같다. 다양한 형태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끝내는 고난이라는 큰 바다에서 모두 만나기 마련이다. 메마르고 척박한, 모질고 험악한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그 자체가 고난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따라서 인생을 잘 산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고난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친숙해지는 일일 것이다. 이러한 불청객과 친구가 될 수 있다니, 이 또한 신비이다.


나는 대속이 전제된 고난의 종의 모습에서 우리와 함께 고난받으시고, 우리의 고난을 공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은 저 높고 높은 영화로운 보좌에 앉아 단순히 우리에게 수직적으로 호령하시고 질문에 답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래, 너 아프니? 이런저런 이유로 아프지? 내가 주는 약 먹어 봐!"
천사들을 보내 우리의 문제를 단순히 해결하시는 분이 아니다. 이유는 아직도 알 수 없으나, 하나님은 낮고 낮은 우리의 고통스러운 삶의 자리로 오셔서 우리보다 더 낮은 종의 모습으로 우리의 고난을 공유하고 공감하셨다. 그분은 실제로 우리의 질고를 지시고, 우리의 슬픔을 함께 당하시는 분이다. 멋지고 화려한 주인이 아니라 흠모할 것이 없는 머슴으로 오셔서 우리 곁에서 우리를 돕고 섬기시는 분이다.


성경은 그 어디에서도 고난 그 자체를 사모하고 미화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 점을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은 회의론과 비관론을 지지하지 않는다. 고난은 분명히 아프고 고통스러운 것이다. 성경은 고난이 우리에게 닥쳐왔을 때 고난의 신비에 대한 정답을 제공하기보다는 고난 앞에서 우리의 태도와 반응이 어떠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물론 아프고, 절망스럽고, 원망스럽다. 괜찮다. 아파할 수도 있고, 슬퍼할 수도 있고, 누군가를 탓할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이들은 고난을 극복하는 일에 과도하게 집착하기도 한다. 이 또한 나무랄 행동이 아니다.
그러나 진정한 신앙인이라면 그러한 일차적인 반응을 믿음으로 이겨 내고 자신이 당한 고난을 통해 그리스도의 고난을 공유하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바로 그 고난을 통해 고난받는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메시아의 고난의 비밀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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