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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35963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9-09-18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머리말
프롤로그
PART 1 감사, 창조 신앙의 DNA
사랑보다 감사가 먼저입니다
창조 세계로 초청을 받은 사람
타락과 감사의 역설적 의미
창조 사건에서 찾은 감사 계명
PART 2 감사의 7가지 언어
대가 없이 받았음에 감사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아쉬움을 다스리는 감사 “지금 모든 것이 충분합니다”
유혹을 해결하는 감사 “철저히 따르겠습니다”
비난과 비판을 이기는 감사 “깨끗이 씻어 버리겠습니다”
불의함에 도전하는 감사 “모두 받아들이겠습니다”
다시 일어나는 감사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주어진 모든 상황에 감사 “모든 감사는 오직 하나님께로”
PART 3 감사를 삶으로
감사 멘토를 소개합니다
머리에서 마음으로, 마음에서 입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입니다
감사를 통해 나타나는 기적
감사 찬미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랑보다 감사 먼저!" 이는 감사 신학의 출발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감사는 사랑의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사랑의 의무를 행하기에 앞서 감사 고백이 먼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고, 우리는 그 은혜를 통해 거듭난 영적 존재가 되었다.
이 확신이 있다면 감사 고백은 저절로 따라 나올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사 고백이 우리 존재의 시작임을 말해 준다. 한 마디로 하나님이 인간보다 먼저 계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 그 사랑에 대한 우리 응답이 바로 감사다. 사랑 실천은 그다음이다. 감사의 열매로 나타나는 것뿐이다.
감사 신학에서는 신앙생활 시작의 제1조가 감사임을 선언한다. 하나님 나라의 삶을 풍성하게 누리며 살려면 감사로 시작해야 한다. 이 세상에서 살면서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가고자 할 때 먼저 부담을 느낄 수 있다. 하나님 법칙대로 살아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구속, 금지, 제약 등의 느낌이 먼저 다가오는 것이다. 완벽하게 행해야 한다는 율법적 신앙의 부담감이 따라오기도 한다. 이 피할 수 없는 부담감을 넘어서는 비결이 바로 감사 고백이다.
성경은 모든 것이 주어졌으며,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 세계의 복을 누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그 복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 나라에 우리를 초청하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은혜는 두 가지다. 하나는 예수를 영접하고 죄 사함을 통해 주어진 영생의 은혜다. 다른 하나는 창조 때 아무런 대가 없이 우주 만물을 받은 은혜다. 하나님은 세상을 다 만드신 후에 조건 없이 주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축복과 권면의 말씀도 함께 주셨다.
우리가 수고하고 노력해서 장만한 것이 아니기에 당연히 감사가 있어야 한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을 선물로 받았다. 그렇다면 감사하다고 고백했을까? 성경은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감사 표현이 없다면 감사의 마음은 있었을까? 성경은 타락한 이후의 인간 모습에 대해서만 말씀하고 있을 뿐이다. 하나님을 알면서도 감사하지 않는다고 말이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롬 1:21). 이 말씀은 하나님을 알면 그분을 영화롭게 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감사의 경험은 존재론적인 사건이다. 말로 표현하기 전에 먼저 마음으로 느낀다. 그리고 말로 표현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 삶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창조 이후 타락하기 전까지의 감사가 그렇다. 아담과 하와가 살던 에덴동산은 공짜로 주어졌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인정하고 수용하고 누리며 살아간다. 이 누리는 삶 자체가 바로 감사 표현이다. 최고의 표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