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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36779
· 쪽수 : 332쪽
책 소개
목차
서문
1부 믿음은 왜 필요한가
01 정말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나요?
02 오직 믿음으로 어떻게 사나요?
03 죽은 믿음이 있나요?
04 믿음이 흔들리는 게 맞나요?
05 믿는 자에게는 하지 못할 일이 없나요?
06 믿음이 선물인가요?
07 믿음이 자라나요?
08 겨자씨만 한 믿음이 무엇인가요?
09 의심하는 사람은 믿음이 작은 것인가요?
10 믿음의 반대는 의심인가요?
11 강한 믿음, 약한 믿음이 따로 있나요?
12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어야 하나요?
2부 믿음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13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일시적인 믿음이 가능한가요?
14 동정녀 탄생을 믿지 않아도 구원을 받나요?
15 자꾸 들으면 믿음이 생기나요?
16 믿음은 눈에 보이나요?
17 믿음으로 기도하면 병이 낫나요?
18 믿음을 ‘은사’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19 믿지 않는 자들과 멍에를 메는 것이 무엇인가요?
20 믿음 안에 있는지 시험해 보는 것은 의심이 아닌가요?
21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왜 복되나요?
22 주님이 올 때까지 어떻게 믿음을 지키나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믿는다는 말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에 동의하겠다는 것이고, 그분이 하신 말씀을 신뢰해 따라 보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믿기만 하면 되는데, 믿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적인 동의는 신뢰를 전제하니까요. …이제 믿음은 단순한 지적인 동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분이 인생의 주인이 되실 때 참된 구원이 있음을 믿고 전적으로 그분을 신뢰하겠다는 지적인 동의'라고 다시 전할 때가 되었습니다.
결국 믿음이란 인간의 순종적 행위로 보는지, 그리스도의 순종적 행위로 보는지 관점의 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그리스도의 순종적 행위로 보는 관점을 '믿음'이라고 부릅니다.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말은 '믿는다고 말하기만 하면' 혹은 '믿는다고 인정하기만 하면'이라는 의미로 이해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보다는 '오직 그리스도의 순종을 통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여기에 지적인 동의와 신뢰의 요소가 다 포함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구원받는 근거는 우리 마음의 상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순종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그래서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습니다.
죽은 믿음은 믿음이 아닙니다. 더욱이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지요(약 2:26). 따라서 행함이 없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고, 행함이 구원의 수단이 된다는 논리적인 비약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야고보는 '어떻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는가'를 말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어떻게 활동적일 수 있는가'를 말했습니다. 즉 믿음이 살아 있음을 보일 수 있는 방법을 말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