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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88953136786
· 쪽수 : 552쪽
책 소개
목차
PROLOGUE
1부 누구의 교회인가 _목회의 기초
1 성경에서 배우다
2 신약교회에서 배우다
2부 교회의 목적은 무엇인가 _목회의 방향
1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 _전도
2 제자의 삶을 보여 주는 교회 _제자훈련
3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교회 _사역 분담
4 지체를 세우는 교회 _종이 되는 리더십
3부 교회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_성경적인 교회를 위한 목회 사역들
1 삶을 나누는 사역 _목장 모임
2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 _삶 공부
3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사역 _주일 연합 예배
4 건강한 교회 문화를 만들다
4부 목자들을 위한 조언 _목자가 목자에게
1 목자의 영성 관리
2 목자로 살면서 깨달은 것들
3 지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
주제별 색인
저자소개
책속에서
작은 욕심을 채우거나, 작은 거짓말을 하거나, 작은 부정을 저질렀을 때 처음에는 살풋한 가책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면 죄라고 느끼지 않게 되는 것도 '익숙함'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목회자는 아무리 바쁘다 할지라도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을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독대한다는 것은 새벽 기도회를 인도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독대입니다.
신앙생활에는 두 가지 선택 사이에서 생기는 긴장감이 항상 존재합니다. 이럴 때 엉거주춤하게 결단을 내리지 않고 있으면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 정체에 빠지기 때문에 저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 수 없을 때에는 '궁극적인' 하나님의 뜻에 더 가까운 쪽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을 갓 영접한 사람의 경우 압박감을 느껴 교회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어도 최대한 부드럽게 삶 공부 수강과 주일 연합 예배(일반 교회의 주일 대예배) 참석을 권유합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궁극적인 존재 목적이 영혼 구원해서 제자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대 한국 교회가 병을 않고 있는 이유는 교회 존재 목적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한 교회 존재 목적을 붙드는 것은 셔츠의 첫 단추를 끼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첫 단추를 잘 끼우면 다음 단추는 저절로 끼워집니다. 마찬 가지로 교회 존재 목적을 분명히 하면 모든 문제에 자연스럽게 답이 나옵니다. '큰 교회가 좋은가, 작은 교회가 좋은가' 하며 목회자들이 종종 토론을 합니다. 큰 교회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교회가 큰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작은 교회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교회가 작은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러나 둘 다 근거 없는 자부심입니다. 영혼 구원해 제자 만든다는 교회 존재 목적을 달성하는데 최적의 사이즈가 좋은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시대와 지역 및 상황에 따라 큰 교회가 좋을 수도 있고, 작은 교회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