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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3137417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0-04-24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장 성경적 성교육을 위한 소통과 준비
질서와 분별을 없애려는 성혁명
'진짜 성경적 성교육'이 절실하다
성경적 성교육을 위한 첫걸음: 단기 속성 워밍업
2장 미디어와 차세대
태어나 보니 손안에 스마트 기기가 쥐어진 세대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찾아오는 음란 문화
3장 음란물과 전쟁하라
음란물이 끼치는 해악들
"내" 문제가 "뇌" 문제가 될 수 있음을 교육하라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호르몬과 신경조절물질을 잘 관리하자
교회와 가정에서 하고 있는 음란물 예방 교육의 현실
음란물을 예방하고 끊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
4장 성경적인 옷차림을 하라
우리 내면과 옷차림
차세대에게 가르쳐야 할 옷차림
에필로그
주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매스미디어가 각종 디지털 기기를 통해 차세대의 손안으로 "일일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조기 성애화의 길로 치달을 수 있는 넓은 길을 적극 제공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 차세대가 진리 위에 바로 서서 주님의 용사들로 자랄 수 있도록 크리스천 양육자들이 먼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가치관을 바르게 알고 우리 자녀들에게 마땅히 행할 진리를 가르쳐야 하는 영적 골든타임이 시작되었다.
성경적 성교육에서 인간의 '성(sexuality)'이라는 단어는 단독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결혼, 생명, 남자와 여자, 윤리, 도덕, 가족, 사회 등 성이슈와 관련된 모든 영역 안에서 중요한 핵심을 구성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파생적으로 존재한다. 성경도 '성'이라는 단어를 단독으로 쓴 예가 없다. 혼인(결혼), 출산, 남자, 여자, 간음, 순결, 남색 등 구체적인 주제어 속에서 성은 연계되어 혹은 녹아서 자리잡고 있다. '성'의 영역은 때로는 굉장히 핵심적으로 때로는 매우 부수적인 개념으로 거미줄처럼 광범위하게 퍼져 있지만 '성'이라는 단어 자체가 독립적으로 분리 가능한 주인공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교육이라는 단어보다는 생명 교육, 가족 교육 등 구체적인 단어로 대체하여 가정이나 학교, 교회에서 사용하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어린아이들에게 "얘들아, '성'하면 뭐가 생각나니?"라고 물어보기보다는 "얘들아, '결혼' 하면 뭐가 생각나니?"라고 묻거나 "'성별' 하면 뭐가 생각나니?" 혹은 "'사춘기' 하면 뭐가 생각나니?"와 같이 묻는 것이 성애화되는 것을 줄이고 성경적인 성가치관을 확립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성경적 성교육을 단숨에 망치려면 다음과 같이 하라.
부부 싸움을 요란하게 한 뒤에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TV를 켜고 소파에 기대어 앉아 막장 드라마를 즐겁게 시청하라. 혹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온 가족이 먹을 음식을 요리하고, 그것을 아이들에게 차려 주고 먹으라고 하라. 배우자가 어디서 뭘 하든 신경 쓰지 말라.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할 일을 하면 된다.
그러면 아이들은 부모의 싸움이 가정의 일상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젖을 것이다. 분노와 싸움이 그치지 않는 집에서 급기야 가출을 꿈꾸게 될 것이다.
부부 싸움 후에 아이들이 마음에 걸린다면, 이렇게 수습하라.
부모가 서로 사과하고 용서하며 화해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어라.
그러면 아이들은 하나님이 맺어 주신 부부는 싸운 뒤에도 서로 용서하며 한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을 통해 용서하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왜곡된 결혼관이나 배우자상을 갖지 않게 된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마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