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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49021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09-11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글
1 채색옷을 입은 요셉
1. 야곱이 입힌 채색옷
2. 요셉의 꿈과 형들의 시기
3. 채색옷이 벗겨진 요셉
2 종의 옷을 입은 요셉
1. 애굽으로 팔려 가는 요셉
2. 종의 옷을 입은 요셉
3. 유혹에 맞서는 요셉
3 죄수의 옷을 입은 요셉
1. 감옥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2. 좌절된 요셉의 기대
4 하나님이 입혀주신 새 옷
1. 세마포 옷을 입은 요셉
2. 두 아들을 얻은 요셉
3. 어제와 오늘
4. 느껴야 움직인다
5. 깊어지는 형들의 회심
6. 결단해야 할 때가 있다
7. 후회하는 요셉의 형들
8. 후회에서 회개로
9. 하나님의 섭리를 선포하는 요셉
5 새 옷을 벗고 영원히 잠든 요셉
1. 야곱과 요셉의 해후
2. 야곱의 장례식
3. 용서의 재확인
4.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감
나가는 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들어가는 글에서
요셉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하나님이 단 한 번도 요셉 앞에 나타나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은 꿈으로도 하나님을 만났고, 주의 음성도 들었고, 주의 천사와 씨름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요셉에게는 이런 체험이 없었다. 요셉에게 있었던 영적 체험이란 고작 열일곱 살 때 꾸었던 두 번의 꿈이 전부였다. 사실 이 꿈조차 하나님을 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여 주신 미래를 본 것뿐이었다. 하지만 요셉은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했으며,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조금의 의심도 없었다. 요셉은 자신의 옷이 타의에 의해서 벗겨지고 새로운 옷이 입혀질 때마다 그 배후에 하나님이 계심을 전적으로 신뢰했던 것 같다.
우리는 이제 요셉이 입었던 옷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그 과정에서 요셉이 어떻게 영적으로 성장해 나갔는지를 알아 갈 것이다. 요셉이 입었던 옷은 요셉이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서 영적으로 성장하게 되었는가를 보여 주는 하나의 상징임을 알 게 될 것이다.
나가는 글에서
요셉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거부하지 않고 잘 수용해서 영적 성장의 기회로 삼았다. 때문에 어떤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모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었다. 요셉의 영적 성장은 그가 입었던 옷들과 깊은 연관이 있다. 하나님은 필요할 때마다 요셉의 옷을 벗겨 새로운 옷을 입혀 주셨다. 지금도 하나님은 같은 방법으로 역사하신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신이 입고 있는 옷은 어떤 옷인가를 살펴보라. 그 옷이 벗겨지고 새로운 옷이 주어질 때마다 두려워하거나 낙심할 필요가 없다. 요셉의 채색옷을 벗기며 그를 영적으로 성숙시켰던 하나님은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늘 새로운 옷이 필요하다. 우리도 요셉처럼 두려움 없이 새 옷을 입고 주님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자.
야곱이 요셉에게 입힌 채색옷은 편애의 상징이었다. 이 채색옷은 가운식의 겉옷으로서 소매가 길어 손목을 덮었고, 길이가 길어 발목까지 닿는 옷이었다. 이런 화려한 옷은 후대에 다말을 비롯한 공주들이 입었던 옷과 마찬가지로 고귀함의 표시였다(삼하 13:18 참조). 채색옷을 나타내는 ‘여러 조각’은 다양한 색상의 여러 천을 가리키기도 하고, 색깔의 무늬를 가리키기도 한다. 형들은 노동복을 입고 양 떼를 칠 때 요셉은 장신구가 달린 멋지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닌 것이다. 결국 이 채색옷은 불화의 씨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