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한바퀴

카오스 家
우주 최초의 신 카오스
우주의 질서를 세운 신들의 어머니 가이아
신들의 인자한 아버지 에로스
끝없이 넓은 바다의 신 폰토스
가이아와 영영 이별한 우라노스
이승과 저승 사이를 다스린 에레보스
어둠의 세계를 지배하는 여신 닉스
인간에게 낮을 선물한 여신 헤메라
맑은 공기의 신 아이테르
땅속 깊은 지옥에 사는 타르타로스

티탄 家
강의 요정들을 낳은 오케아노스
하늘 덮개로 하늘을 여닫은 코이오스
똑똑한 아내를 만난 떠돌이 신 크레이오스
프로메테우스의 아버지, 이아페토스
모든 것을 삼키는 시간의 신 크로노스
올림포스 신들을 키운 양육의 신 테티스
하늘을 우러러보는 여신 테이아
델포이 신전의 주인 포이베
올림포스 신들의 어머니 레아
아홉 명의 예술 무사들을 낳은 므네모시네
율법과 정의의 여신 테미스
올림포스 신들과 대결한 기간테스

올림포스 家
신들과 인간 세상의 제왕 제우스
삼지창으로 일으킨 지진과 돌풍 포세이돈
가정과 신성한 결혼을 관장한 헤라
땅의 어머니, 곡식의 여신 데메테르
어둠의 세계를 다스리는 하데스
지상과 지하를 오가며 사는 페르세포네
불을 다루는 장인의 신 헤파이스토스
무시무시한 전쟁의 신 아레스
정의로운 전쟁의 여신 아테나
달의 여신, 산파의 여신 아르테미스
예술과 의학을 다스리는 태양신 아폴론
전령의 신, 도둑의 수호신, 상업의 신 헤르메스
아름다움과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사랑을 전하는 악동 에로스

프로메테우스 家
지구를 떠받치는 벌을 받은 아틀라스
인류의 창조자, 인류의 아버지 프로메테우스Ⅰ
인간을 위해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 Ⅱ
독수리에게 간을 내준 프로메테우스 Ⅲ
동물들에게 재주를 선물한 에피메테우스
궁금증을 참지 못한 판도라
방주에서 구한 목숨 데우칼리온Ⅰ
돌을 던져 인간을 탄생시킨 데우칼리온 Ⅱ
팔랑팔랑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
다시 돌을 밀어 올리는 시시포스
페가수스를 타고 하늘로 간 벨레로폰
벌레들과 말하는 예언자 멜람푸스
황금 양털을 찾아서 이아손

카드모스 家
헤라의 눈을 피해 암소가 된 이오
헬리오스의 태양 마차를 탄 파에톤
황소와 함께 바다를 건넌 에우로페
새로운 도시 테베의 주인 카드모스
인간에게 신의 행복을 맛보게 한 디오니소스
비극을 불러온 질투 펜테우스
몰래 아르테미스를 훔쳐본 악타이온
하늘의 별이 된 오리온
끔찍한 신탁을 받은 오이디푸스
크레타 문명의 주인공 미노스
나라를 판 메가라의 공주 스킬라
최초로 하늘로 날아오른 다이달로스

테세우스 家
테레우스를 혼내 준 프로크네 자매
아폴론 신전에서 어머니를 만난 이온
아버지를 찾으러 가는 길 테세우스 Ⅰ
아테네의 왕 테세우스 Ⅱ
아들을 사랑한 엄마 파이드라
황금 소나기를 맞은 다나에
메두사의 머리를 벤 페르세우스
괴물 고래에게 바친 제물 안드로메다
영웅 헤라클레스를 낳은 알크메네
쫓기는 백조를 구해 준 레다

탄탈로스 家
제우스를 정성껏 대접한 필레몬 부부
프리기아의 주인이 된 고르디아스
황금을 만드는 손 미다스 Ⅰ
미다스 귀는 당나귀 귀 미다스 Ⅱ
목마름, 굶주림, 죽음의 공포 탄탈로스
사랑이 퍼뜨린 저주 펠롭스
자식을 모두 잃고 돌이 된 니오베

그리스 로마 家
아테나 여신과의 베 짜기 대결 아라크네
에로스와 사랑에 빠진 프시케
세계 최초의 약사 아스클레피오스
개미를 사람으로 만든 아이아코스
바다의 여신과 결혼한 펠레우스
장작이 타면 죽을 운명 멜레아그로스
세 개의 황금 사과 아탈란테
쌍둥이 오빠를 사랑한 비블리스
자기 자신만 열심히 사랑한 나르키소스
메아리로 남은 슬픈 사랑 에코
아내를 살리기 위해 저승으로 간 오르페우스

신들과 인간 세상의 제왕 제우스

제우스는 올림포스 신들의 제왕이에요. 제우스가 신들의 제왕이 된 것은 그만한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또한 우라노스, 크로노스에 이어 하늘을 지배한 신이기에 가능했어요. 제우스는 하늘에서 내려 보내는 날씨를 다스리고, 천둥, 번개, 벼락, 비, 바람을 책임지는 주신이에요. 개인이 가지고 있는 땅이나 집 같은 재산을 보호하고, 아내인 헤라와 함께 결혼을 담당하기도 했지요. 그래서 혈족이나 같은 고향에 사는 사람들, 같은 지역, 단체, 직업에 있는 자들은 모두 그의 손바닥 안에 있었답니다. "나는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지. 나한테 잘못 보이면 올림포스 신전에서 살아가기 힘들다고." 그는 인간의 운명 속에 있는 행복과 불행을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나눠 주고, 신과 인간에게 모든 권력을 주거나 빼앗는 신이었어요. 또한 범죄자를 벌하고,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며, 국가의 재앙을 막는 위력을 가진 절대 강자였지요. 그래서 신과 인간의 제왕이자 아버지라고 부른 것이랍니다. 제우스의 성지로 가장 유명한 곳은 그리스 서북쪽의 에피루스 오지에 있는 도도나랍니다. 이곳에는 제우스의 성스러운 떡갈나무가 있어요. 옛날에는 사람들이 각지에서 몰려들어 이 떡갈나무로부터 신탁을 들었어요. 떡갈나무의 잎이 바람에 흔들리면 그것을 제우스의 말이라고 믿었던 것이지요. 제우스는 독수리를 거느리고 제왕의 표시인 왕홀을 손에 들고 있어요. 떡갈나무 잎으로 만든 관을 머리에 쓰고 탐스러운 턱수염을 어루만지면 카리스마가 넘쳐 흘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