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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일보신권 3 (장건이 커가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무협소설 > 한국 무협소설
· ISBN : 9788954232845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09-08-3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무협소설 > 한국 무협소설
· ISBN : 9788954232845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09-08-31
목차
제1장 짧은 인연
제2장 어른이 되기
제3장 소림의 내분
제4장 빨래터의 장건
제5장 맞으면 아프다
제6장 합체!
제7장 안법, 새로운 세상을 보다
제8장 검은 점의 정체
제9장 독선의 방문
제2장 어른이 되기
제3장 소림의 내분
제4장 빨래터의 장건
제5장 맞으면 아프다
제6장 합체!
제7장 안법, 새로운 세상을 보다
제8장 검은 점의 정체
제9장 독선의 방문
저자소개
책속에서
조금은, 아주 조금은 어른이 된 것일까.
장건은 이제 처음으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주먹을 쥐었다. 그것이 자랑스러웠다.
장건의 주변으로 살기를 잔뜩 품은 청년들이 다가들기 시작했다.
“죽여 버릴 테다!”
“내장을 뽑아서 목에 걸어주마!”
장건은 호흡을 고르면서 청년들의 면면을 주의 깊게 보았다. 왜들 그렇게 분노했는지 얼굴이 시뻘겋다. 뿔만 달면 법당 안에 그려진 지옥도(地獄圖)의 야차 같은 얼굴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날카롭게 번뜩이고 있는 도검들은 보기만 해도 오싹했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지?’
장건은 이를 꾹 깨물었다.
‘우리 아빠는 뭘 그렇게 당신들에게 잘못했지?’
이마와 뺨에서 후끈후끈 열이 났다.
장건의 순진하던 눈망울에 힘이 들어갔다.
‘사람을 죽이겠다고 칼을 들고 달려들 정도로, 누가 그렇게 당신들에게 잘못했냐고!’
빠드득.
오기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화가 나서 처음으로 이를 갈았다.
주먹을 꾹 쥔 손이 떨려왔다.
심장이 마구 고동을 친다.
시야가 한순간 좁아지며 눈앞이 캄캄해지는 게 느껴졌다.
정말로…….
너무 화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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