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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4239707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1-03-04
책 소개
목차
1권
작가서문
Prologue
01 아빌론 백작가의 망나니
02 대공자가 달라졌다
03 특별한 검술 훈련법
04 아카데미는 필요 없어
05 근신 처분을 받다
06 후치 성으로 가는 길
07 누구더러 애송이라는 것이냐!
08 싹트는 음모
09 동쪽 토성으로
10 여우 몰이
11 독화살의 향방
12 비틀린 운명
부록1 샤르엔 일대기 Part1
부록2 미를란 백과사전
2권
13 비상의 시간
14 에르니엘 왕녀의 청혼
15 대공자의 결혼
16 첫날밤
17 불편한 신혼(상)
18 불편한 신혼(하)
19 급변하는 정세
20 위험한 기회
21 총사령관이 되다
22 출정
23 인연
24 가이론을 향해
부록1 샤르엔 일대기 Part2
부록2 미를란 백과사전
3권
제25화 황도 헤롯
제26화 은밀한 회합
제27화 황실 연회
제28화 스칼라
제29화 운명의 선택
제30화 실력을 감추다
제31화 전선으로
제32화 전공에 눈이 멀다
제33화 혼령의 숲
제34화 갈림길에서
제35화 원군을 격파하다
제36화 철갑의 기사
부록 1―샤르엔 일대기 part. 3
부록 2―미를란 백과사전
4권
제37화 위장하다
제38화 주인이 바뀌다
제39화 속고 속이다
제40화 전장을 움직이다
제41화 욕심을 버려라
제42화 수성의 의미
제43화 헤르난 황자의 실책
제44화 전쟁의 끝에서
제45화 인연과 악연
제46화 베르네스 공작가
제47화 음모
제48화 나와 함께 가겠소?
부록 1―샤르엔 일대기 part. 4
부록 2―미를란 백과사전
5권
제49화 알렉스의 귀환
제50화 승작
제51화 알렉스의 여인들
제52화 성장의 시간
제53화 아빌론 공작령
제54화 어린 재정감
제55화 불청객
제56화 일곱 번의 기회
제57화 혼란
제58화 테페른 후작의 선택
제59화 음모의 소용돌이
제60화 궁지에 몰리다
제61화 탐욕의 충돌
제62화 누가 카를 국왕을 죽였는가?(上)
부록 1―샤르엔 일대기 part. 5
부록 2―미를란 백과사전
6권
제63화 누가 카를 국왕을 죽였는가?(下)
제64화 진실의 문을 열다
제65화 알렉스 vs 뤼퐁 공작
제66화 에르니엘 왕녀의 복수
제67화 독이 든 성배(上)
제68화 독이 든 성배(下)
제69화 미로스의 주인
제70화 아네크와 베르네
제71화 바르센의 도발
제72화 빅토르를 받다
제73화 질라드 황자의 방문
제74화 은밀한 동맹
제75화 바르센을 향해
제76화 선택의 시간
부록 1-샤르엔 일대기 part. 6
부록 2-미를란 백과사전
7권
제77화 헤롯에 부는 바람
제78화 보르도 후작의 욕심, 팬도르 백작의 의지
제79화 보르도 공방전
제80화 발을 묶다
제81화 무너지는 베로크
제82화 종전 협정
제83화 전쟁의 확산
제84화 아빌론 대공
제85화 남부 동맹
제86화 결합
제87화 격동하는 대륙
제88화 헤롯에 부는 피바람
제89화 동요하다
제90화 함정
제91화 충돌
부록 1―샤르엔 일대기 part. 7
부록 2―미를란 백과사전
8권
제92화 스칼라의 의지
제93화 둠 vs 둠
제94화 에이린쉬어의 간섭
제95화 충돌
제96화 폭풍전야
제97화 별이 지다
제98화 미로스의 혼란
제99화 에르니엘 왕녀의 선택
제100화 알렉스, 눈을 뜨다
제101화 다시 전쟁의 바람이 휘몰아치고
제102화 바르센의 몰락
제103화 어부지리
제104화 바이낙을 탈환하라
제105화 베르네스 공작의 결심
제106화 센트론으로
부록 1―샤르엔 일대기 part. 8
부록 2―미를란 백과사전
9권
107. 대의를 위해
108. 신경전
109. 경쟁
110. 아빌론 왕가
111. 에이린쉬어의 귀환
112. 남부 동맹
113. 제국의 동요
114. 충돌
115. 알렉스 vs 사이먼 후작
116. 피바람의 끝에서
117. 남부 밀림
118. 책임과 희생
119. 대법사의 최후
120. 제국의 몰락
Epilogue
부록1 - 알렉스 연대기
부록2 - 미를란 백과사전
역천의 황제를 마치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철갑 기사를 쫓아라!”
질라드 황자의 명과 함께 중군의 병력들이 모르돈을 쫓았다.
“자, 자작님! 큰일 났습니다!”
“적입니다! 적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뒤늦게 전황을 파악한 루피나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자작님! 성문을 올려야 합니다!”
기사 코로웰이 다급히 다가와 아뢨다. 족히 2만은 되어 보이는 적들로부터 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성문을 올려야 했다.
하지만 휴렌 자작의 눈에는 적들보다 앞서 달리는 철갑 기사가 먼저 들어왔다.
“안 된다. 네 눈에는 루페놀이 보이지 않느냐!”
“하오나 자작님!”
“이대로 루페놀을 버릴 수는 없다!”
휴렌 자작은 눈앞의 대군을 상대로 루피나를 오래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그렇다면 훗날을 위해서라도 철갑 기사를 구해야 했다.
그 욕심이 마지막 남은 희망의 불씨마저 꺼트리고 말았다.
“됐다! 성문을 올려라!”
모르돈이 한 발 앞서 성문에 오르자 코로웰이 다급히 소리쳤다.
끼걱. 끼거걱.
성문 끝이 빠른 속도로 올라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파각! 파가각!
모르돈이 오러 블레이드를 휘두르자 성문을 끌어당기던 쇠사슬이 힘없이 끊어지고 말았다.
쿠우웅!
기울어 오르던 성문이 다시 지면으로 떨어져 내렸다. 그와 동시에 제국의 대군이 루피나를 향해 쏟아져 들어왔다.
“막아라! 적을 막아라!”
뒤늦게 정신을 차린 휴렌 자작이 발악하듯 소리쳤지만 역부족이었다.
성문이 열린 지 고작 반나절 만에 루피나는 함락의 길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