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가 들려주는 혈액순환 이야기

책머리에

1. 첫 번째 수업 - 두근두근 심장 해부 시간
2. 두 번째 수업 - 인체의 비밀을 여는 해부학
3. 세 번째 수업 - 혈액의 흐름에 관한 갈레노스의 주장
4. 네 번째 수업 - 갈레노스의 주장에 대한 반대 의견, 그 결과
5. 다섯 번째 수업 - 하비의 엉뚱하고 위험한 상상
6. 여섯 번째 수업 - 혈액순환 이론을 재정립한 하비의 발견
7. 일곱 번째 수업 - 하비의 주장에 대한 반대 의견, 그 결과
8. 여덟 번째 수업 - 다양한 생물들의 혈액순환
9. 마지막 수업 - 혈액 순환이 필요한 이유

여기에 있는 끈으로 이 친구의 팔뚝을 묶겠습니다. 이때 가능한 한 세게 묶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동맥이 피부 깊숙한 곳에 있기 때문이죠. 심한 운동을 한 후라 지금은 맥박이 아주 세게 뛰고 있습니다. 묶은 팔뚝의 아래쪽에서 맥박이 느껴지는지 여러분 중 한 사람이 나와서 저와 같이 확인해 봅시다. 우선 팔뚝의 아래쪽에서 맥박이 느껴지는지 여러분 중 한 사람이 나와서 저와 같이 확인해 봅시다. 우선 팔뚝 위쪽에 있는 큰 동맥인 목의 경동맥에 손을 얹어 정상적으로 맥박이 뛰는지를 확인한 후 팔뚝 아래쪽의 손목 동맥에 손을 얹어 확인해 보세요.

"와! 이상해요. 진짜로 목에서는 맥박이 크게 느껴지는데 손목에서는 맥박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묶은 팔둑의 위쪽(심장) 동맥은 어떻게 됐나요?
"어! 원래는 동맥이 보이지 않았는데 왠지 팔뚝 위로 어떤 혈관이 부풀어 오른 것 같아요. 저게 동맥인가요?" - 본문 96~97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