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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미디어로 보는 차별과 인권 이야기)

태지원 (지은이)
  |  
자음과모음
2021-03-12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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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책 정보

· 제목 :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미디어로 보는 차별과 인권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54446761
· 쪽수 : 248쪽

책 소개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18권. 우리가 결코 무심해서는 안 될 차별과 혐오의 표현들을 이야기한다. 차별의 개념을 시작으로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면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미디어가 일상 속 차별이나 혐오와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살펴본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정의로운 결과는 기회의 평등에서 : 미디어로 본 기회의 불평등 이야기
나의 원픽 아이돌은 왜 탈락했을까?
인기 드라마 속 고3도 우울하다
그들은 어떻게 본부장이 되었나?

2장 타고난 성별을 넘어서다 : 미디어로 본 양성평등 이야기
사고뭉치 주인공을 누가 구할까?
미인 대회는 왜 TV에서 사라졌을까?
로맨스라는 포장지로 가린 폭력

3장 조금 다른 사람들이 사는 세상 : 미디어로 본 사회적 소수자 이야기
‘동네 바보 형’에게도 권리가 필요하다
음지를 탈출한 성 소수자
내 나이가 어때서
대한외국인이 될 예정입니다

4장 사는 동네가 달라도 함게 걷는 법 : 미디어로 본 빈부 격차 이야기
임대거지? 뉴스가 퍼뜨리는 말, 말, 말
가난한 사람은 왜 불상한 사람이 되었지?
금수저 연예인 기사를 클릭하는 이유

5장 인종이 아니라 인류를 바라볼 것 : 미디어로 본 인종차별 이야기
‘흑형’이라는 말이 왜 문제가 될까?
문화에도 우열이 있나요?
디즈니가 선택한 흑인 인어공주

6장 나를 위해 있는 그대로 당당하게 : 미디어로 본 외모차별 이야기
예쁘고 잘생겨서 용서해 준다?
미디어는 어떻게 멋진 외모를 강요할까?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미디어

부록.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는 토론
참고문헌

저자소개

태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식의 부스러기를 모아 글로 엮어 내는 걸 좋아하는 사람. 대학 졸업 후 사회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로 10여 년간 근무했다. 결혼 후 남편을 따라 중동에서 생활하며 글쓰는 일을 시작했다.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타임라인 경제교실』 등 청소년 교양서를 집필해 왔다. 글쓰기 플랫폼에서 ‘유랑선생’이라는 필명으로 에세이를 쓰기도 한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글을 쓰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있다. 봄에 자주 졸고, 자주 설렌다.
펼치기

책속에서

드라마에서는 기업이 재벌의 ‘사적 소유물’라는 생각이 당연한 것처럼 비춰지고 있어. 재벌 2세는 회장의 아들일 뿐만 아니라 경영 능력까지 갖춘 인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젊은 나이에 높은 자리에 앉거나 경영을 승계하는 것이 당연한 일로 묘사되지. 이런 장면을 보면 재벌 2세나 3세가 일찌감치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 이상해 보이지 않아. 그러나 자세히 따져 보면 그들이 꼭 뛰어난 능력이나 노력만으로 높은 자리에 앉는 건 아니야. 특히 검증되지 않은 능력으로 그 자리를 차지했을 때에는 그보다 능력 있고 노력을 기울인 누군가의 기회를 빼앗은 셈이지.
재벌이 나오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는 것은 개인의 자유야. 그러나 이런 장면을 볼 때 재벌 가문의 자녀가 빠르게 승진하고 경영권을 물려받는 구조에 대해 의문을 가져 볼 필요는 있어. 불공평한 현실을 당연하게 여기면 공정하지 못한 구조가 사회에 더욱 공고히 뿌리 내릴 수 있거든. 재벌이라는 집단의 불법이나 편법적인 경영, 경영 승계 등의 문제점을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단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성 출연자가 남성 출연자에게 강제로 스킨십을 하거나 성희롱 의도가 담긴 말을 던지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을 한번 생각해 봐. 만약 남성 출연자가 여성 출연자에게 했다면 큰 비난을 받았을 행동이 반대로 남성이 피해를 입는 경우에는 단순한 장난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과거에 흔했지. 그런데 이제는 여성이 남성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에도 문제점을 지적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성희롱은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말이나 행동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것을 의미해.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의 의도보다 상대방이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가 중요해. 사회적으로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진 만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말과 행동에 주의해야 할 시점이 온 거야.


언제부터인가 인터넷에 ‘틀딱’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어. 노인을 혐오하는 표현 중 하나로, 틀니를 하는 노년 세대를 폄하하는 단어야. 한편으로는 의아하기도 해.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나이 든 사람을 공경하는 것을 기본 도덕으로 여겼어.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노인은 소외를 넘어 혐오의 대상이 되어 버렸지. 노인을 향한 혐오 표현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민주화가 진행되고 일상생활의 에티켓이 중요해지면서 몇몇 ‘무개념’이라고 불리는 노인의 모습이 대중매체에 노출되었어. 정치의 민주화를 주장하는 젊은 세대와 달리 보수적인 정치 성향을 지닌 노인 세대의 모습도 언론에 자주 비쳤지. 그런 노인 세대를 보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혐오 표현이 증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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