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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모르는 스무 살 자취생활

엄마는 모르는 스무 살 자취생활

(생활과 생존 사이, 낭만이라고는 없는 현실밀착 독립 일지)

빵떡씨 (지은이)
자음과모음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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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모르는 스무 살 자취생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는 모르는 스무 살 자취생활 (생활과 생존 사이, 낭만이라고는 없는 현실밀착 독립 일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4448536
· 쪽수 : 265쪽
· 출판일 : 2022-10-17

책 소개

쌍둥이 남동생과 바람 잘 날 없는 동거를 시작한 빵떡씨의 웃픈 일상을 기록한 독립 에세이. 독립의 자유를 만끽하는 것도 잠시, 나 하나 먹여 살리기 버거운 현실을 정통으로 마주하게 된 20대 빵떡씨의 좌충우돌 현실밀착 자립기를 담았다.

목차

#집
미션 파서블? 서울에서 전셋집 구하기
구옥은 위험해
셰어하우스, 어디까지 셰어하나요
내향 맨션
살기 좋은 남가좌동
오늘의 (좁은) 집
살려줘! 홈즈
너의 집 소리가 들려

#생활
생활비를 사수하라
백종원 레시피보다 엄마 레시피가 좋은 이유
내겐 너무 어려운 집안일
주짓수는 처음이라
나의 경기도 해방일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지옥철을 타나요

#동거
나의 반려 달팽이
개인주의자의 방
우리 집의 규칙
수다스러운 저녁
조금 더 일찍 샀다면 좋았을 것들

#정서적 독립
퇴사 욕구 4단계
결정1. 어글리 존에 있겠습니다
결정2. 회사를 나오겠습니다
퇴사자 인 더 하우스
나의 뚱이를 찾아서

#가족
부모의 상상은 현실이 안 된다
자식새끼 나가니 아주 편해, 엄마, 아빠가 이랬으면 좋겠다
본가의 할머니
그가 내게 남긴 것들
우리 엄마 하고 싶은 거 다 해
늬들이 어젯밤 어디서 잤는지 알고 있다

_에필로그

저자소개

빵떡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식 노래〉의 ‘새 나라의 새 일꾼이 되겠습니다’를 엄청 열심히 불렀는데 신께서 소원을 선택적으로 들어주셔서 후자만 당첨된 케이스. 일꾼이 된지도 4년 차라 이제 헌 나라의 헌 일꾼이다. 집 떠나 열차 타고 서울로 상경해 쌍둥이 남동생과 자취 중. 이러다가 팔십 넘어서까지도 둘이 사는 게 아닌가 하는 불길한 예감에 치를 떠는 중이다. 농담인 듯 “대작가가 되겠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고 퇴근 후에 진짜로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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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자 많은 집을 보여주며 부동산 사장님들이 둘러대는 멘트는 대단히 기발하다.
“계단이 너무 가파른데 올라가다 다치는 거 아니에요.”
“술 안 먹고 정신 똑바로 차리면 안 다쳐!”
“방이 너무 좁은데요.”
“책상 밑에 발 넣고 누우면 딱~ 맞아.”
“방 가운데에 기둥이 있어요!”
“피해 다니면 되지!”
‘다행히 배에 구멍 뚫고 자라고 하진 않으시네요…’ 이쯤되니 어째서 이런 집들이 애초에 주거 공간으로 허가가 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 <미션 파서블? 서울에서 전셋집 구하기>


잠시 후 석구는 안경과 두꺼운 잡지, 에프킬라를 챙겨왔다. 나는 “가라 피카츄!”를 외치며 포켓몬을 등 떠미는 〈포켓몬스터〉의 주인공 지우처럼, 석구 뒤에 숨어 “빨리 어떻게 좀 해봐! 저러다 도망간다 도망가!”만 외쳤다. 석구는 감당할 수 없는 큰 액수의 로또에 당첨된 사람처럼 “와아아 이거 어떡하냐? 우와아 진짜 이거 어떡하냐”라는 탄성만 반복했다. 석구는 이 집에서 바퀴벌레를 잡을 사람은 본인뿐이라는 책임감과 그래도 이건 진짜 존나 크고 무섭다는 본능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 그렇게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 바퀴벌레를 잡긴 잡았다. 그 과정은 굳이 자세히 설명하지 않으려 한다. 그저 “뚜와이씨!! 따쒸!” 하는 고성과 욕설만 흐릿하게 기억날 뿐이다.
― <구옥은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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