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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제인 오스틴

디어 제인 오스틴

(젊은 소설가의 초상)

김선형 (지은이)
엘리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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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제인 오스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디어 제인 오스틴 (젊은 소설가의 초상)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247657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5-12-16

책 소개

우리가 궁금해하는 제인 오스틴의 모든 것이 담긴 백과사전적 에세이, 김선형의 『디어 제인 오스틴: 젊은 소설가의 초상』이 엘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제인 오스틴에 대한 애정을 평생 품어온 ‘덕후’로서 제인 오스틴이라는 ‘인간’의 일상과 꿈을 속살속살 들려주는 한편, 오스틴 작품 읽기에 깊이와 재미를 더하는 소설의 결정적 장면들과 이야기에 숨겨진 실제 일화들을 다채롭게 펼쳐 보여준다.

목차

젊은 소설가의 초상
1796년, 결혼을 닫고 소설을 열다
소설의 역사를 바꾼 자유간접화법의 발명
여행을 사랑한 제인의 노트북
Sense와 Sensibility에 숨겨진 이야기
세계대전의 포화 속 제인 오스틴
두 번째 기회를 허락하는 마음
초턴 마을의 큰 집과 작은 집
돈의 힘과 인간의 품격
‘공기’의 말을 꿰뚫어 보는 연습
운명을 스스로 개척한 여자들
연극 마니아 제인과 오스틴 마니아
봄날의 숲과 정원에 뜨는 해
여성 독자의 자중심(自重心)과 어느 특별한 문학적 계보
독자를 이끄는 경쾌한 리듬
다가섰다 물러서고 또다시 나아가는
미래의 씨앗을 포착한 작가들: 오스틴과 바이런, 그리고 또
『오만과 편견』에 새겨진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너드 로맨스의 창시자
텍스트의 환영을 쫓는 순례자들
증조할머니의 위대한 유산
아! 진짜 헨리 오빠 같다!
제인과 비타와 버지니아가 꿈꾼 장원
고드머셤 파크의 이방인들
문학 번역의 디테일에 관하여: 세 개의 장면
로맨틱 코미디와 밴터: 그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
책이 남자에 관해 말해주는 것들
작가의 집과 글쓰기의 시공간
어떤 외로움의 창생
사랑하는 일: 숙독과 반추
에필로그: 읽기와 쓰기 사이, 공연 예술로서의 번역

참고 문헌
디어 제인 오스틴 에디션을 펴내며

저자소개

김선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울창하고 낯선 텍스트의 숲 어귀, 빛이 달라질 때마다 자꾸만 모습을 바꾸는 외국어를 더듬고 어루만지는 번역가. ‘pang’을 형언할 수 없는 환상통으로 감각하고, 한번 pang을 당한 자아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믿는다. ‘Poignant’은 pang이 꿰뚫고 지나간 자리에서 가라앉는 어떤 찬란한 사무침의 형용사. 우리에게 앎을 주고 깨달음을 주지만 또한 우리를 찌르고 상처입히고 관통하는 문학 같은. 감춰뒀던 의미를 급작스럽게 드러낸 단어로는 ‘Bless’가 있다. 축복의 빛깔은 무얼까? 무구한 폭포수의 물방울도, 함부로 바다에 엎질러진 유독한 유막도, 특별한 빛이 비추는 어느 순간에는 ‘iridescent’하다고 말하고 싶다. 허구 속의 타자가 자신의 거울이 되었을 때 터져 나오는 진짜 감정, 우리가 닿을 수 있는 유일한 빛. 그게 내가 아는 ‘reflection’이다. 산문집 《디어 제인 오스틴》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프랑켄슈타인》, 《시녀 이야기》, 《가재가 노래하는 곳》, 《솔로몬의 노래》, 《사악한 목소리》, 《오만과 편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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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796년에서 1797년을 기점으로, 제인 오스틴은 결혼하려는 노력을 내려놓습니다. 톰 르프로이와의 혼사도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젊은 남자가 몇 명 되지도 않는 좁은 시골 사교계에서 남편감을 찾을 확률도 현저히 줄어듭니다. 결정적으로, 언니 커샌드라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토머스 파울이 결혼 자금을 마련하러 서인도제도로 떠났다가 병에 걸려 그만 세상을 떠나버립니다. 1797년 일생의 연인을 잃은 커샌드라가 비혼을 결심하자 제인도 결혼을 단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언니 곁에 머물고 싶어서였을까요, 아니면 언니가 있으니 혼자가 아니라서 괜찮다고 생각했을까요. 어쩌면 제인은 결혼하지 않고 언니와 살 수 있다는 가능성에, 마음 깊은 곳에서 조금은 안심했을지도 모릅니다. / 이 인생의 기점에서 제인은 소설을 쓰기 시작합니다.
--「1796년, 결혼을 닫고 소설을 열다」 중에서


여행을 사랑했던 제인 오스틴에게는 길을 떠날 때마다 절대 잊지 않고 챙겨 간 소중한 반려 물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테이블이나 무릎에 올려둘 수 있을 만큼 자그마한 나무 상자인데요. 아버지 조지 오스틴 목사가 열아홉 살 생일 선물로 제인에게 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가죽을 덧댄 상판은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종이를 받쳐두고 글을 쓸 수도 있었고 독서대로 사용할 수도 있었어요. 상자 속 수납 공간은 잉크병과 깃펜을 담을 수 있을 만큼 제법 넉넉했고, 편지지와 원고를 보관할 수 있는 서랍까지 달려 있었습니다. 비밀 일기장처럼 뚜껑을 닫고 잠가둘 수도 있었다고 하고요. 작고 가벼워서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었다고 하니 그 시대의 휴대용 타이프라이터라고 해야 할까요? 읽고 쓰는 이들에겐 제 몫을 톡톡히 하는 상자였던 거죠.
--「여행을 사랑한 제인의 노트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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