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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초 : 한 남자

사랑의 기초 : 한 남자

알랭 드 보통 (지은이), 우달임 (옮긴이)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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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초 : 한 남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의 기초 : 한 남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18199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2-05-09

책 소개

정이현과 알랭 드 보통. 이들 두 작가가 '사랑, 결혼, 가족'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각각 젊은 연인들의 싱그러운 사랑과 긴 시간을 함께한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장편소설을 집필하였다. <사랑의 기초 : 한 남자>는 알랭 드 보통이 <키스&텔>(1995) 이후 17년 만에 쓴 소설로, 서로를 열렬히 사랑하여 결혼에 성공한 부부인 벤과 엘로이즈를 중심으로 그들의 가정생활, 자녀양육, 사랑과 섹스 등에 관한 고민을 그린 작품이다.

목차

사랑의 본질 | 12
부부 침대 | 20
사랑의 통합이론 | 27
감정과 이성 | 36
우리의 변덕스러운 생리식염수 속 자아 | 49
대상 선택 | 53
가정의 필요 | 59
귀가 | 67
잠자는 아이 | 78
‘g’라는 글자 | 88
불면증과 인터넷 | 94
사랑과 섹스 | 105
베키 | 115
홀리데이인 | 119
정절의 어리석음 | 124
윤리 | 128
외도의 어리석음 | 137
결혼이라는 제도 | 142
사랑하는 법 배우기 | 149
평범한 삶을 위한 용기 | 158

작가 대담 | 정이현&알랭 드 보통 사랑을 말하다 | 167

저자소개

알랭 드 보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킹스칼리지런던에서 철학 석사를 받았으며, 하버드에서 철학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작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스물셋에 발표한 첫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Essays in Love》를 시작으로 《우리는 사랑일까The Romantic Movement》 《키스 앤 텔Kiss and tell》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The Course of Love》이 전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했다. 철학 에세이와 픽션이 절묘하게 조합된 이 독특하고 대담한 소설들로 ‘이 시대의 스탕달’ ‘닥터 러브’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그는 철학이 필요한 다른 여러 삶의 영역들에 대해서도 폭넓은 통찰을 선보여왔다.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철학의 위안》 《여행의 기술》 《불안》 《행복의 건축》 《일의 기쁨과 슬픔》 《뉴스의 시대》 등으로 이어지는 행보는 그에게 세계적 명성과 더불어 ‘일상의 철학자’라는 명실상부한 수식어를 안겨주었다. 이밖에도 그는 자신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 실생활을 위한 철학을 지향하는 ‘인생 학교’ 설립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3년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작가 홈페이지 www.alaindebott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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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달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사랑의 기초_한 남자』『빵과 장미』『사라예보의 첼리스트』『아주 작은 시작이란 없다』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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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은 간절한 바람,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상태, 어떤 열병과도 같은 것, 끊임없는 성적 판타지,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유일무이하게 타당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느낌을 뜻했다. 헬렌 빌에 대해 아는 게 많지 않다는 사실이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데 걸림돌이 되진 않았다. 오히려 이런 상황으로 인해 감정은 더욱 특별하고 강렬해졌다. (「사랑의 본질」 14~15쪽)


이렇게 벤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 특유의 고충을 알게 되었다. 상대에게 전념하지 못하는 사람을, 무관심한 사람을, 미지의 운명 혹은 죽음을 향해 가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의 힘겨움을.
그리고 직시하게 되었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하는 이와 함께 살고 그 사람을 소유할 수 있으리라는, 연인들의 첫번째 기대가 실은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를 깨닫는 순간, 그 사랑은 최대의 시련과 맞닥뜨린다는 사실을. (「사랑의 본질」 19쪽)


오늘날 우리가 실천하고 있는 낭만적 사랑도 부르주아의 발명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관습은 서로 공생관계에 있다. 자본주의의 스트레스를 견디기 위해 우리는 낭만적 사랑에 매달리지 않을 수 없다. 경제적으로 얼마나 성공하고 얼마나 많이 투자하고 생산하는가를 기준으로 존재를 가차 없이 심판하는 시스템 속에서, 더구나 이처럼 종교를 저버린 시대에 우리의 정신이 버텨낼 수 있으려면 비물질적인 가치에 초점을 맞춘 다른 평가방식이 절실해진다. 그 보루마저 없다면 심판의 위력이 너무나 막강해서 우리의 내면은 붕괴되고 말 것이다. (「가정의 필요」 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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