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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54634038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4-12-15
책 소개
목차
만점을 받은 자, 책을 덮어라!
서문 개인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리스크와 리턴의 경제학
리스크란 무엇인가?
균형 잡힌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선택
BOX 1) 투자상품이란?
1장 공짜 점심은 없다 : 절대 불가능한 절대 수익
고수익 고위험, 저수익 저위험
수익률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가
BOX 2) 절대 수익의 함정 (무위험 차익거래)
2장 리스크가 높으면 나쁜 상품인가?
주식연계 파생상품에 숨어 있는 투자 원리
좋아 보이는 상품의 비밀
내가 원하는 수익과 리스크 찾기
BOX 3) 리스크는 어디에서 오는가?
3장 완벽한 헤지란 없다
환헤지의 기본 개념
환헤지, 무조건 좋을까?
환헤지가 완전할 수 없는 이유
환 리스크를 피하는 다른 상품들
BOX 4) 선도환율을 확인하는 방법
BOX 5) 환헤지 비율에 따른 수익률의 변화
4장 리스크, 피하지만 말고 이용하라
공격적 투자자의 선택, 선물과 옵션
ELW와 WR
레버리지 ETF
리스크를 활용하는 또 다른 방법
금에 투자하고 싶다면
BOX 6) 투자 성향에 맞지 않는 투자의 예
BOX 7) 옵션 매도의 함정
BOX 8) 복리의 마술
5장 친구 따라 강남 가지 마라
어제의 성공이 내일의 성공?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투자 체질이 있다
6장 손실에도 목표가 있다
왜 손실 한도를 정해야 하는가?
신기한 포트폴리오 효과
BOX 9) ETF 종류별 차이
7장 은행에서 판다고 다 안전한 것은 아니다
은행이 증권회사보다 안전하다?
한 글자 차이가 중요하다
파는 사람보다 중요한 것은 만드는 사람
BOX 10) ELF에 편입된 ELS 부도 사례
8장 신용등급에 의존하지 마라
채권에도 내신이?
신용등급과 투자의 관계
투자상품에 매겨지는 또 다른 등급들
BOX 11) 신용등급 조정으로 만기 이전에 수익을 확정짓는 투자 사례
BOX 12) 발행자의 신용도가 중요하지 않은 채권, 자산유동화 증권
9장 만기의 중요성
만기를 알아야 리스크가 보인다
만기의 영향이 크지 않은 변동금리 채권
다양한 채권형 상품에서의 만기
10장 만기 이전에 돈이 필요해진다면
만기 전 현금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유동성의 기본 원칙 두 가지
시장에서 거래가 안 되는 상품을 현금화할 때
11장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금융상식 10
12장 투자 의사결정, 어떻게 해야 할까
너 자신을 먼저 알라 : 수익과 리스크 목표 세우기
투자 기간을 정하라
목표에 맞는 상품을 찾아라 : 리스크 맵 그리기
섞고 나누라 : 자산 배분
계속 살펴보라 : 모니터링하기
BOX 13) 투자 성향에 따른 추천 포트폴리오
13장 공부하라, 생각처럼 어렵지 않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원칙이 있는 투자는 아름답다
BOX 14) 원금보장인 듯, 원금보장 아닌 외화예금
리뷰
책속에서
만점을 받은 자, 책을 덮어라!
금융에 관한 다음의 알쏭달쏭한 문제를 풀어보자. 맞힐 확률 50%의 OX문제 10개. 지금부터 도전!
Q1 원금보장형 ELS/DLS는 절대 원금을 까먹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 ×)
Q2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장내옵션과 일반 ELW(조기종료형이 아닌 ELW)는 수익과 리스크 속성이 동일한 상품이다? (? ×)
Q3 동일한 기업이 발행했다면 다른 종목의 회사채라 할지라도 위험한 정도가 같다? (? ×)
Q4 직장인의 급여통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CMA나 RP형 상품은 요구불예금과 같은 상품이다? (? ×)
Q5 ELS는 기초자산의 개수가 많을수록 포트폴리오 효과로 인해 리스크가 작아진다? (? ×)
Q6 시중금리가 오르면 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돈을 번다? (? ×)
Q7 A기업에 대한 신용연계파생결합증권(CLN)에 투자하는 것은 A기업이 발행한 채권을 직접 보유하는 것과 똑같다? (? ×)
Q8 헤지란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 ×)
Q9 신용등급이 A+인 국가 ‘대한민국’과 A+인 기업 ‘삼성엔지니어링’은 신용도가 같다? (? ×)
Q10 해외펀드와 역외펀드는 동일한 상품이다? (? ×)
하지만 필자는 개인투자자도 충분히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는 잠재적으로 리스크에 대한 감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이 지나치게 싼 상품은 뭔가 하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뒤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가격이 싼 상품이라는 것은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말한다. 더 싼 값으로 비싼 상품과 동일한 효용을 얻을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무언가 더 큰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잃는 것이 있어야 공평하다는 것도 안다. 아주 쉬운 예로 우리가 명절 때 즐겨 하는 고스톱만 봐도 알 수 있다(고스톱 이야기를 갑자기 꺼낸다고 웃는 분도 계실 텐데 사실 도박처럼 리스크를 설명하기에 좋은 예도 없다. 리스크 관리의 기본적인 도구인 통계는 원래 도박의 판돈을 나누기 위해 발달되었다). 먼저 난 사람은 ‘고’나 ‘스톱’을 외칠 권리가 있는데, 바로 ‘고’를 외치는 것이 더 큰 수익을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는 행위라 하겠다. ‘고’를 외쳐서 성공하면 더 높은 점수를 얻게 되지만 실패한다면 이른바 ‘독박’을 쓰면서 다른 게임 참가자의 내기 값까지 다 물어줘야 한다. 이는 높은 수익을 얻고자 하는 자라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기본 원리를 잘 보여준다. 이처럼 리스크에 대한 것은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며 이미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그 원리를 체득하고 있는 것이다. [서문 : 1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