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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시를 쓴다는 것 (일상과 우주와 더불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4637572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5-09-14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4637572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5-09-14
책 소개
세계적으로 이름난 일본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의 에세이로, 지금까지 60년 넘게 시를 써온 이 시인의 시론이자 노년의 인생 회고담이기도 하다. 일본방송협회(NHK) 위성방송 채널에서 2010년에 방영된 프로그램인 [100년 인터뷰,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목차
제1장 시를 만나다
시를 쓰기 시작했을 무렵
시를 쓴다는 것
독자를 의식했던 시
시가 태어나는 순간
의식 아래에 있는 말
제2장 시와 일상생활
라디오에 매혹되어
시와 일상생활
시인이란 무엇인지 되물었던 시기
제3장 의미와 무의미
시는 음악과 연애하고 있다
입으로 소리 내어 읽기
의미 이전의 세계
언어는 자유롭지 않다
‘안다’는 것
일흔여덟의 경지
엄혹한 현실을 눈앞에 둔 시
사람은 시정詩情을 찾는다
프롤로그/ 100년 뒤의 세상에 보내는 메시지/ 역자 후기
리뷰
책속에서
나는 그저 언어라는 멋진 나비를 뒤쫓았던
세상 모르는 아이
그 세 살배기의 혼은
남에게 상처 입힌 것도 알아채지 못할 만큼 천진난만한 채
100을 향한다
―「세상 모르고」 부분
제가 아주 겁이 많아요. 마감 한 달 전에 원고가 완성되어 있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언어는 의미에 얽매이기 마련이지요, 아무래도. 특히 음성으로 소리를 내서 청중에게 전달하는 경우에는 그 말의 어조, 소리에 관련된 요소가 아주 중요하지요. 그것을 순수하게 파고들면, 아무래도 음악이 되어버리는데요. 저는, 물론 좋아하는 시는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 제가 좋아하는 모차르트의 음악 한 대목과 좋아하는 시 한 구절을 비교해서 어느 쪽이 소중하냐고 묻는다면, 아무래도 모차르트의 음악이 소중하거든요. 그러니까 늘, 시는 음악을 좇지만 따라잡지 못한다는 기분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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