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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저블 서커스

인비저블 서커스

제니퍼 이건 (지은이), 최세희 (옮긴이)
문학동네
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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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저블 서커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비저블 서커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46635
· 쪽수 : 524쪽
· 출판일 : 2017-08-16

책 소개

퓰리처상 수상 작가 제니퍼 이건의 첫 장편소설. 오래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언니의 진실을 알아내겠다는 열망으로 가득찬 열여덟 살 주인공 피비와 죽었지만 모두의 삶과 기억 속에 여전히 살아 있는 페이스. 저자는 그들 자매의 위태롭고도 복잡 미묘한 관계를 사려 깊고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목차

1부… 011
2부… 161
3부… 253
4부… 489
옮긴이의 말… 515

저자소개

제니퍼 이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성장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과 영국 케임브리지의 세인트존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1989년 〈뉴요커〉에 실린 「스타일리스트」를 비롯한 다수의 단편소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95년 첫 장편소설 『인비저블 서커스』를, 1996년 소설집 『에메랄드 시티』를 발표했다. 2001년 9·11 테러 직후 출간한 『나를 봐』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06년 출간한 『킵』은 큰 호평을 받으며 고딕소설의 새로운 고전 반열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다. 2010년 발표한 『깡패단의 방문』은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타임〉 등 주요 매체에서 그해 최고의 소설로 꼽히며 찬사를 받았고 퓰리처상, 전미비평가협회상, LA 타임스 도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펜/포크너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2년 〈뉴요커〉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SF 스파이 스릴러 「블랙박스」를 연재했다. 2017년 발표한 『맨해튼 비치』는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선정 ‘주목할 만한 책’, 〈USA 투데이〉 〈파이낸셜 타임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가디언〉 〈타임〉 선정 ‘올해 최고의 책’에 이름을 올렸고, 매년 뉴욕 공립도서관 주관하에 함께 읽고 싶은 한 권의 책을 결정하는 ‘One Book, One New York’ 캠페인에서 1위로 선정되었으며, 전미도서상 픽션 부문 후보에 올랐고 앤드루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삼 년간 펜아메리카 회장을 맡았으며, 2022년 『깡패단의 방문』의 후속편인 『캔디 하우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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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라디오 방송 원고를 쓰며 번역을 해오고 있다. 『렛미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에마』, 『깡패단의 방문』,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클라우드 쿠쿠 랜드』, 『데이지 존스 앤 더 식스』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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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든 게 변하고 있어.” 페이스가 말했다. “모든 게 달라질 거야.”
모든 건 이미 달라져버렸다. 너무나 많이. “난 그대로가 좋은데.” 피비가 말했다.
“아니, 이게 더 좋아.” 페이스가 말했다. “이건 역사야. 멈출 수 없어.”


피비는 이제 막 떠오른 하얀 태양을 응시하면서 자신을 내던졌다. 혼자가 아니라―혼자인 그녀는 아무것도 아니었다―페이스의 일부로서, 언니의 윤곽 안에 포함된 작은 형체로서. 그래서 아팠다.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처럼 쓰라렸다.


페이스는 자신이 발견한 문이란 문은 전부 열었지만, 피비는 두려워서 그러지 못했다.
한줄기 섬광. 그런 후 오래도록 은은히 타오르는 불빛.
페이스는 모든 문을 열었다.
하나의 몸짓. 증류된 모든 것.
페이스는 자신을 소진했다. 자신을 내주였다. 그러자 시간이 멈추었다.
언니는 우리 둘 다를 죽였어, 피비는 생각했다. 우리 모두를 죽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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