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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비저블 서커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46635
· 쪽수 : 524쪽
· 출판일 : 2017-08-1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46635
· 쪽수 : 524쪽
· 출판일 : 2017-08-16
책 소개
퓰리처상 수상 작가 제니퍼 이건의 첫 장편소설. 오래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언니의 진실을 알아내겠다는 열망으로 가득찬 열여덟 살 주인공 피비와 죽었지만 모두의 삶과 기억 속에 여전히 살아 있는 페이스. 저자는 그들 자매의 위태롭고도 복잡 미묘한 관계를 사려 깊고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목차
1부… 011
2부… 161
3부… 253
4부… 489
옮긴이의 말… 515
리뷰
책속에서
“모든 게 변하고 있어.” 페이스가 말했다. “모든 게 달라질 거야.”
모든 건 이미 달라져버렸다. 너무나 많이. “난 그대로가 좋은데.” 피비가 말했다.
“아니, 이게 더 좋아.” 페이스가 말했다. “이건 역사야. 멈출 수 없어.”
피비는 이제 막 떠오른 하얀 태양을 응시하면서 자신을 내던졌다. 혼자가 아니라―혼자인 그녀는 아무것도 아니었다―페이스의 일부로서, 언니의 윤곽 안에 포함된 작은 형체로서. 그래서 아팠다.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처럼 쓰라렸다.
페이스는 자신이 발견한 문이란 문은 전부 열었지만, 피비는 두려워서 그러지 못했다.
한줄기 섬광. 그런 후 오래도록 은은히 타오르는 불빛.
페이스는 모든 문을 열었다.
하나의 몸짓. 증류된 모든 것.
페이스는 자신을 소진했다. 자신을 내주였다. 그러자 시간이 멈추었다.
언니는 우리 둘 다를 죽였어, 피비는 생각했다. 우리 모두를 죽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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