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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남극곰 2 (노아의 방주를 막아라)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4692328
· 쪽수 : 152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4692328
· 쪽수 : 152쪽
책 소개
40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전국에 자전거 여행 열풍을 일으켰던 『불량한 자전거 여행』, 국내 최초 대하 역사 동화 시리즈 『나는 바람이다』 등 역동적이고 대담한 스케일의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시야를 활짝 열어젖히는 동화작가 김남중의 신작 동화가 출간되었다.
목차
12. 비밀 계약서 7
13. 노아의 방주 24
14. 큰 곰과 작은 곰 47
15. 작은 곰과 큰 곰 68
16. 탈출 84
17. 마지막 1분 102
18. 본 대로, 느낀 대로 129
작가의 말 147
책속에서
“사자를 몰래 다른 별에 보내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누나는 그걸 막을 거예요?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누나만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요.”
“막을 거야. 우리가 지구에서 만든 문제는 우리가 지구에서 해결해야지.”
“우선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북극곰은 북극으로, 펭귄은 남극으로, 우리는 집으로!”
처음이지만 보자마자 알 수 있었다. 초록색 오로라가 우주에서부터 지구를 향해 드리워졌다. 베일처럼 반투명한 오로라가 넘실거리며 별빛을 가리면 별들도 지지 않으려고 더욱 반짝거렸다.
오로라가 가릴 때는 초록 별이었다가 오로라가 옅어지면 은빛 별이 되었다. 하늘 끝에서 끝으로 이어진 거대한 오로라는 우주를 산책하는 신의 옷자락 같았다. 보면서도 믿어지지 않을 만큼 거대했고 아름다웠다.
지금 이 순간 온 세상에 움직이는 것은 하늘거리는 오로라와 묵묵히 걷는 북극곰과 눈을 깜빡이는 은우뿐이었다. 오로라는 시간을 천천히 흐르게 했다. 눈 뜨고 꾸는 꿈처럼 배고픔과 추위도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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