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사회에 이르는 길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및 박사학위(회계학전공)를 받았다. 2012년부터 계명대학교에서 회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실무의 학문인 회계를 연구하기 때문에 늘 문제의식을 가지고 우리나라 사회의 회계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포착하며, 동시에 기업지배구조와 회계제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감사인의 성별이 감사품질과 보수주의에 미치는 영향(2013)’, ‘Earnings Management Using Customer Loyalty Programs(2013)’, ‘사외이사는 최고경영자의 감시자인가 또는 지지자인가?(2015)’ 등 저자의 연구는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보수환수제도의 경제적 효과(2016)’는 2017년 한국회계학회에서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우리나라 회계투명성의 순위가 최하위라는 사실을 반성하고, 우리 시대의 비극인 세월호 사건이 결국 회계투명성의 부재와 연관이 있음을 인지하여, 이를 개선하고자 세상에 날을 세운 첫 번째 책이다. 여행, 역사서와 바둑 및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을 좋아하지만, 연구와 교육에 있어서는 즐거움과 동시에 진지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아직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에 일조하고자 날카로운 눈으로 현상을 탐구하고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려 한다. 멘사(Mensa)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