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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55332827
· 쪽수 : 302쪽
· 출판일 : 2008-09-30
책 소개
목차
1장_ 경제의 이해
01 경제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02 기초적인 경제용어들의 의미를 알고 싶어요
03 GNP와 GDP, 경제성장이 대체 뭔가요
04 경기가 생활 전반에 끼치는 영향은
05 경기는 왜 자꾸 오르락내리락하나요
06 경기를 미리 예측할 수는 없나요
07 공황이나 버블이 구미호보다 더 무섭나요
08 물가가 도대체 뭐기에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09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를 잡는 방법은
10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의 차이점은
11 정부의 살림살이가 궁금해요
12 경제는 어떻게 살리나요
2장_ 금융시장의 이해
13 금융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14 신용을 준다, 여신이 뭔가요
15 수신과 예금은 다른 건가요
16 신용평가는 누가, 어떻게 하는 건가요
17 시중의 자금상황을 파악하는 지표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18 금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이유는
19 통화량의 많고 적음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20 적정수준의 통화량을 알려면
21 유동성 부족이란 무슨 뜻인가요
22 어음의 용도가 궁금해요
23 부도는 왜 일어나는 건가요
24 경제가 잘 굴러가게 하는 금융정책이란
25 보험증권, 제대로 읽는 법은
3장_ 국제경제의 이해Book Review
26 수출입을 하는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
27 무역과 국제수지는 어떤 연관이 있나요
28 외환은 뭐고, 또 환율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29 환율은 왜 끝없이 변동하나요
30 보복관세?무역장벽,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죠
31 외채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아지면 어떻게 되나요
32 세계 각국의 경제상황을 짚어주세요
33 경제와 관련된 국제기구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4장_ 기업경영의 이해
34 각 산업의 운영원리가 궁금해요
35 어떤 기업을 벤처기업이라고 일컫는 건가요
36 재벌이 문어발 확장을 거듭할 수 있는 배경은 뭔가요
37 재무제표가 허위로 작성될 수도 있나요
38 구조조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39 기업 간의 인수?합병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5장_ 증권시장의 이해Book Review
40 증권과 주식은 뭐가 다른가요
41 주주가 되면 어떤 권리를 가지나요
42 주식과 채권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43 증권시장을 한마디로 정의 내리면
44 상장을 하면 왜 좋은 건가요
45 증권시장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주세요
46 증권선물거래소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47 증권회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48 주식투자자의 면면이 궁금해요
49 주식도 생로병사가 있나요
50 코스피지수가 왜 중요하나요
51 주식시세표를 읽고 싶어요
52 관리종목과 이상급등종목은 어떻게 다른가요
53 배당락과 권리락의 차이점을 짚어주세요
54 재무제표와 친해지고 싶어요
55 주가수익비율(PER)이 너무 미워요
56 선물과 파생금융상품은 어떤 사이죠
저자소개
책속에서
여러분이 친구에게 10만원을 갚기로 되어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주머니에는 10원짜리 하나밖에 없습니다. 친구는 지금 당장 갚지 않으면 각오하라고 협박을 합니다. 이때 여러분에게 10만원짜리 수표가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돈 대신에 수표를 주면 됩니다. 친구 역시 수표는 현금과 같으니까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수표를 내려고 지갑을 찾으니까 지갑이 없습니다. 깜빡 잊고 지갑을 집에 두고 온 것입니다. 이제 맞아 죽을 일만 남아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도망을 갈까요? 바로 이 순간 여러분의 손가락에 11만원짜리 금반지가 있다고 합시다. 이렇게 되면 문제는 간단히 풀리게 됩니다. 돈 대신에 금반지로 갚으면 됩니다.
그런데 금반지를 돈으로 바꾸는 것은 좀 귀찮은 일이기 때문에 친구가 싫어하는 기색입니다. 그럼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때 여러분은 이렇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거 팔면 11만원인데 남는 돈 1만원도 네가 가져라.”
그러면 친구는 금반지를 순순히 받아줄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거래에 반드시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현금이 없으면 수표를 주면 되고, 수표가 없으면 금을 주면 되는 것입니다.
유동성의 사전적 의미는 가치의 손실없이 돈과 바꿀 수 있는 정도를 말합니다. 유동성이 높다는 것은 가치의 손실없이(수표처럼) 돈과 바꿀 수 있다는 것이고, 유동성이 낮다는 것은 가치의 손실을 보아야(금처럼) 돈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동성이 가장 높은 것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돈입니다. 1,000원짜리를 1,000원짜리로 바꾸는 데 가치의 손실을 볼 이유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유동성 = 돈’으로 해석해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 본문 117~119쪽, '유동성 부족이란 무슨 뜻인가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