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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88955640984
· 쪽수 : 188쪽
책속에서
사람은 누구나 ‘입버릇’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입버릇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아니 그것은…….’, ‘그렇지만’, ‘그러나’, ‘그래서’, ‘그렇게 말하지만’, ‘저기 있잖아.’, ‘대체로’, ‘나도 알고 있다니까.’, ‘그러니까 ~란 말이지?’, ‘잠깐 기다려봐.’, ‘그런 게 아니라’, ‘그건 그렇지만’, ‘절대 아니야.’,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등등.
이런 말들은 상대방이 말을 하고 있는 중간에 자신이 하고 싶다는 충동에 이끌려 무의식중에 말을 해서 상대방의 말을 중단시켜버리는 말들이다.
당연히 상대방은 자신의 말에 긍정하기는커녕 부정당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아서 점점 좌절감이 쌓이게 된다. 여러분과 대화를 하는 것이 불안하고 여러분의 말에 점점 반대를 하고 싶어질 것이다. 여러분이 만약 일상생활 속에서 이런 입버릇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용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은 점점 여러분에게서 멀어질 것이다.
인간심리에는 자신을 인정하고 긍정해주는, 즉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자신도 싫어하는 ‘반복성의 원리’라고 하는 단순한 메커니즘이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고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한 나쁜 입버릇을 봉인하는 길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리고 앞으로는 ‘하하하 ~그렇구나.’, ‘와 ~그랬구나.’, ‘확실히 ~군요.’, ‘알았습니다.’라고 하는 맞장구로 상대방의 말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말들은 상대방이 말하는 것에 일정한 ‘공감’을 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게다가 ‘공감’을 표한 것일 뿐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