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생물과 생명
· ISBN : 9788955825756
· 쪽수 : 136쪽
책 소개
리뷰
책속에서
-뭐야! 씨 주제에 위아래를 구별하네?
-물론이지! 뿌리를 어느 방향으로 내려야 하는지 알아. 이걸 ‘굴성’이라고 하는데 뿌리는 ‘중력 굴성’을 가지고 있어. 중력이 끌어당기는 쪽으로 자란다는 뜻이야. 식물이 중력을 감지할 수 있는 건 ‘평형포’라는 세포 덕분이야. 평형포 안에는 전분으로 된 무거운 공 같은 것들이 들어 있지. 평형포가 어느 쪽으로 향하든 그 공들은 바닥에 모여. 그걸 감지한 식물은 뿌리를 어느 쪽으로 자라게 할지 알게 돼.
-한 유기체가 상황을 한 유기체가 상황을 인식하고 거기에 가장 알맞은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면 지적 능력이 있다고 할 수 있지.
-하긴 뿌리는 장애물을 인식하고 그것을 피하는 쪽으로 선택해서 자라지. 그리고 새싹은 햇빛을 인식하여 빛을 가장 많이 받는 쪽으로 움직이고.
-정말 똑똑하지? 그뿐만이 아냐.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면 식물은 다른 방법을 시도하기까지 한단다. 나무가 지적 능력을 갖추었다는 사실의 또 다른 증거는 식물이 경험을 통하여 학습한다는 점이야. 균류의 공격을 받은 적이 있는 나무는……. 다음에 같은 공격을 또 받으면 훨씬 더 빨리, 효과적으로 균류와 싸울 수 있지.
-나무들이 기상 조절을?
-그렇지! 나무들이 모여 숲이 되면 그 영향력이 몇 배로 세져. -모두가 우리를 사랑하는 까닭을 이제 알겠어!
-그런데 어떤 환경에서나 항상 눈에 띄는 공생 생물이있지. 몸집이 큰 포유류로……. 바로 인간! 그들은 나무 열매를 먹고, 목재로 집을 만들고, 여러 곳에 나무를 사용해. 너무 많이. 문제는 인간들이 절제할 줄 모른다는 거야. -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