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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의 시간

시계의 시간

(인간의 손끝이 우주를 새겨온 이야기)

레베카 스트러더스 (지은이), 김희정 (옮긴이)
생각의힘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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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의 시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계의 시간 (인간의 손끝이 우주를 새겨온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3166987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5-04-30

책 소개

인간의 손으로 만든 기계식 시계는 독자적인 개성과 인격을 가진 장인의 손에서 어찌 보면 ‘비효율적’이라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몇 년의 세월도 감수하며 탄생한다. 세상 유일의 이 한 작품은 주인의 손목 위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며 그 한 사람을 위해 시간을 알린다. 이 작은 세계에는 우주의 원리를 이해하고 싶었던 인류의 오랜 욕망과 부·신분·지위를 돋보이고 싶었던 본능이 담겨 있다.

목차

뒤를 향한 머리말

1 태양을 마주하기
2 기발한 장치들
3 시간은 흐르는 물과 같다
4 황금기
5 시간을 위조하다
6 혁명의 시간
7 시간에 맞춰 일하기
8 행동파를 위한 시계
9 점점 빨라지는 시간
10 인간과 기계
11 마지막 순간

시계 고치는 법 – 짧은 (그리고 개인적인) 가이드

용어 정리
감사의 말
추가 정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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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레베카 스트러더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버밍엄 출신의 시계제작자이자 역사학자. 2012년 버밍엄 주얼리 쿼터에 남편 크레이그와 함께 ‘스트러더스 워치메이커스’를 설립했다. 스트러더스 공방은 부품 제작부터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영국에 몇 남지 않은 시계제작 공방이다. 2017년 영국 역사상 최초로 시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딴 시계제작자가 되었으며, 2021년 찰스 3세로부터 HCA(Heritage Crafts Association) 의장상을 수상했다. 과거의 시계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역사를 흡수하며, 그들의 새로운 인연을 준비하는 관리인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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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가족과 함께 영국에 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랩 걸》《장하준의 경제학 강의》《배움의 발견》《어떻게 죽을 것인가》《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살아 있는 모든 것에 안부를 묻다》《시크THICK》《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기꺼이 나의 죽음에 동의합니다》《완경 선언》(공역)《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공역)《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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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계제작자는 쌀 한 톨보다 더 작은 영역에 초점을 맞출 때가 많지만, 시계학의 영감은 우주 전체에서 온다.
_ 뒤를 향한 머리말


처음부터 시계는 인간과 시간 사이의 관계를 반영했고, 그 관계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했다. 시계는 시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대한 우리의 문화적 인식을 측정한다. 뼈를 깎아 만든 고대 유물이든, 지금 내 작업대에서 복원하고 있는 손목시계든, 시간을 측정하는 모든 장치는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세고, 측정하고, 분석하는 방식의 하나다.
_ 뒤를 향한 머리말


그 시계를 손에 쥐어보고, 작업하고,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면서 나는 나 자신이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 골동품 시계를 놓고 정밀한 작업을 하고 있자면 그 시계를 만들고 착용했던 사람들과 거의 손에 닿을듯한 연결감을 느낀다. 사람들의 미세한 흔적이 마치 그들이 남긴 서명처럼 내게 다가온다. 제프가 새긴 것과 같은 이름이나 이니셜이 부품 사이에 숨어 있기도 하고, 회중시계의 문자판 아래 청록색 유리에 실수로 새겨진 어느 법랑 기술자의 250년 된 지문을 발견하기도 한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만들어졌고, 잘 돌보면 내가 사라진 후에도 몇백 년은 더 존재할 물건의 역사에서 나 또한 하나의 장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앞서간 선배들이 남긴 삶의 흔적들을 주워 모은다.
_ 뒤를 향한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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