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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1984

조지 오웰 (원작), 임호경 (옮긴이), 자비에 코스테 (각색)
  |  
아름드리미디어
2023-06-20
  |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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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책 정보

· 제목 : 1984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5827125
· 쪽수 : 240쪽

책 소개

전쟁이 영원히 지속되는 냉전 시대, 개인 없이 전체만 존재하는 독재 치하의 오세아니아. 조지 오웰이 창조해 낸 이 가상의 세계가, 프랑스의 그래픽 노블 작가 자비에 코스테의 현대적인 감각과 놀라운 상상력으로 마치 실제했던 세상처럼 재현되었다.

저자소개

임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1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8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르메트르의 『오르부아르』, 『사흘 그리고 한 인생』, 『화재의 색』, 에마뉘엘 카레르의 『왕국』, 『러시아 소설』, 요나스 요나손의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카산드라의 거울』, 조르주 심농의 『리버티 바』, 『센 강의 춤집에서』, 『누런 개』, 『갈레 씨, 홀로 죽다』,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 로런스 베누티의 『번역의 윤리』,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파울로 코엘료의 『승자는 혼자다』, 기욤 뮈소의 『7년 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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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치적 글쓰기로 20세기 문학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작가이자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가. 조지 오웰은 간명한 문체로 계급의식을 풍자하고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데 탁월하였으며 사회주의자이자 반파시스트주의자로서 치열하게 글을 쓴 소설가이자 언론인, 비평가다.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로 1903년 6월 25일 영국령 인도의 벵골주 모티하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영국으로 돌아와 명문 기숙학교 세인트 시프리언스를 거쳐 상류층 자제들이 다니는 이튼 스쿨에 장학생으로 진학한다. 이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버마에서 5년간 제국 경찰로 근무했으나 영국 제국주의의 실체에 환멸을 느끼고 사직한다. 이 시절의 경험이 『버마의 나날』(1934)에 잘 녹아 있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파리와 런던에서 빈민과 노숙자들의 생활을 몸소 체험하며 첫 작품 『파리와 런던의 부랑자』(1933)를 쓰고, '조지 오웰'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다. 이후 『신부의 딸』(1935)과 『엽란을 날려라』(1936) 등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1936년 스페인 내전이 발발하자 파시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자원하여 스페인 통합노동당 의용군으로 싸웠다. 이때의 경험을 『카탈루냐 찬가(Homage to Catalonia)』(1938)에 담았고, 이때부터 조지 오웰은 정치적인 성향이 짙은 작가로 알려지게 된다. 1938년 폐결핵을 진단받고 모로코에서 요양을 했으며, 건강을 회복한 후 『숨 쉴 곳을 찾아서』(1939)를 출간한다.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1941년 영국 BBC에 입사하여 2년 동안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했다. 1945년 러시아 혁명 과정을 풍자한 정치 우화 『동물농장』을 출간했으며, 이 책으로 그는 일약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다. 1946년 스코틀랜드 서해안에 있는 주라 섬에 머물며 집필에만 전념하였고 인간의 본성을 위협하는 전체주의를 비판한 또 다른 걸작인 『1984』(1949)를 완성했다. 지병인 결핵이 악화되어 1950년 1월 21일 46세를 일기로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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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 코스테 (각색)    정보 더보기
1989년 생으로 만화가이자 삽화가이다. 파리에서 그래픽아트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12년에 첫 책 《에곤 실레, 삶과 죽음》을 발표했다. 카스테르만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다양한 언론 매체, 출판사와 협력하며 꾸준히 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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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나라에 평화로운 시기가 있었을까. 내 기억엔 전혀 없다. 다만 런던의 이름이 전에도 런던이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아마도 내가 어렸을 때는 꽤 오랫동안 평화로운 시기가 지속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공습이 일어나자 모두가 혼비백산했던 기억은 있기 때문이다. 그때 땅속 깊은 곳으로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그 당시 벌어진 일에 대한 문서나 언급은 전혀 없다.
1984년인 지금(정말로 지금이 1984년이라면) 오세아니아는 유라시아와 전쟁 중이고, 동아시아와는 동맹 관계다. 공식 성명 상으로는 세 나라가 다른 관계에있는 게 불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4년 전에 사실은 유라시아가 동아시아와 전쟁했고, 유라시아와는 동맹 간이었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과거를 통제하는 자는 미래를 통제하고, 현재를 통제하는 자는 과거를 통제한다.” 이게 바로 당의 슬로건이다. (중략) 현재의 적은 절대적 악이며, 따라서 이 악과 타협하는 것은 미래에도 과거에도 있을 수 없다. 공식적으로는 어떤 변화도 일어날 수 없다. 끔찍한 것은 어떤 것도 진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저 당이 과거에 손을 집어넣어 “이 일은 일어난 적이 없다.” 하고 말하기만 하면 된다. 이것은 고문이나 죽음보다 훨씬 소름 끼치는 일이다. (중략) 빅 브라더에 대해 처음 들은 시기가 언제였는지 생각해 보았다. 아마 60년대일 텐데 확실하다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는가.


-당은 오직 자신을 위해 권력을 추구할 뿐이야. 순수한 권력 말이야. 인민의 이익 따위에는 아무 관심이 없어. 자, 이제 이해가 되나?
-개인은 중요하지 않아. 공산주의자들과 나치들은 비겁하게도 이 사실을 인정하지 못했지. 그들은 인민의 행복을 위한다고 주장했어. 자신들의 권력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말이야.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아. 우리는 알고 있어. 권력을 장악한 후에 그걸 포기하는 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어떻게 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 대한 자신의 권력을 확인할 수 있겠나?
-그에게 고통을 줌으로써요.
-맞았어. 그에게 고통을 줌으로써 확인할 수 있지. 복종으로는 충분치 않아. 고통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인간이 자신의 의지가 아닌 권력자의 의지에 복종하는지 알 수 있느냔 말이야. 미래의 모습이 보고 싶나? 그것은 사람 얼굴이 군화 발에 짓밟히는 모습이야. 영원히 짓밟히는 모습이지. 그래, 영원히 말이야. 이 세상에는 항상 짓밟히는 얼굴이 존재할 거야. 이단과 사회의 적도 항상 있을 거고. 염탐, 체포, 고문, 처형. 이 모든 것은 영원히 멈추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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