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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영유아 육아 > 4~7세 육아
· ISBN : 9788956053820
· 쪽수 : 44쪽
· 출판일 : 2009-10-26
책 소개
리뷰
책속에서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 ‘도움의 글’ 수록
과연 당신은 어떤 엄마인가요?
“넌 왜 그러니?”에 약해지는 아이들 심리
(중략)
같은 말이라도 부정문보다는 긍정문으로 바꿔 말해보세요. “장난감을 치우지 않으면 나가서 놀 수 없어”라는 말 대신에 “장난감을 치운 후에 나가 놀거라”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적인 행동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말보다, 바람직한 행동을 하면 상을 받는다는 말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무조건 야단을 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한 일은 잘못되었음을 알려주되, 잘못한 행동 그 자체를 지적해주어야 합니다. “네가 한 일을 참을 수가 없어”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인데 “더 이상 너라는 아이를 참을 수 없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또 내가 너무 흥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 감정에 빠져 객관성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스스로 진단해야 합니다. 화가 나서 더욱 과격하게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냉정해져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부모 밑에서 아이는 자신감 넘치고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아이에게 어떤 말투로 말하고 있는지 한번 돌아보세요. 사실 어느 부모가 아이가 자존감 낮고 무기력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원하겠습니까? 그러면서도 부모는 자신이 하는 말이 아이에게 어떤 상처를 입히고 이후 성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자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던지는 말이 그다지 심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어른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말이 아이에게는 어느 순간 날아가 꽂히는 화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엄마들이 무심코 내뱉는 말을 거울처럼 되돌아보게 합니다. 당신이 아이에게 내뱉은 말을 다시 한 번 그대로 들어보세요. 아이에게 고함을 지르지는 않았는지, 아이에게 건네는 말이 모두 부정문과 명령문으로만 이루어지지는 않았는지, 마치 거울을 보듯이 옆에 두고 펼쳐보세요. 과연 당신은 어떤 엄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