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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을 놓치지 마

이 순간을 놓치지 마

(꿈과 삶을 그린 우리 그림 보물 상자)

이종수 (지은이)
학고재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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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을 놓치지 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 순간을 놓치지 마 (꿈과 삶을 그린 우리 그림 보물 상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한국미술
· ISBN : 9788956254456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2-02-10

책 소개

나라의 보물이 된 옛 그림 이야기. 그림 한 폭에서 파란만장한 역사 이야기, 드라마틱한 인물 이야기를 쉴새없이 끌러내는 저자는 나라의 보물로 지정된 그림 가운데서 ‘나만의 보물’ 22점을 추려냈다.

목차

서문
I. 이상 - 꿈꾸다
1. 마상청앵도 - 당신의 봄은 무탈한가요
2. 추성부도 - 솔직한 항복
3. 소상팔경도 - 내 마음속 8경은 어디에
4. 촉잔도 - 길 위에서
5. 강산무진도 - 강산은 끝이 없어라
6. 세한도 - 송백은 송백이다
7. 홍백매팔폭병 - 나는, 나의 색으로

II. 현실 - 만나다
8. 금강전도 - 내 눈앞의 금강산, 일만 이천 봉
9. 청풍계도 - 이제, 길을 떠나지 않아도 좋다
10. 병진년화첩 - 진경의 이름마저 지워낸 진경
11. 자화상 - 오직 나를 위한 그림
12. 야묘도추 - 이 순간을 놓치지 마
13. 월하정인 - 두 사람만 알겠지
14. 동자견려도 - 개울을 건너는 법

III. 역사 - 기록하다
15. 독서당계회도 - 그리고 화가가 있었다
16. 화성행행도병풍 - 이 행렬을 보라
17. 곤여만국전도 - 우리가 몰랐던 세상
18. 동궐도 별에 - 기대다
19. 화개현구장도 - 기억의 방식
20. 고산구곡시화도병 - 무이에서 고산까지
21. 태조어진 - 푸른 옷을 입은 남자
22. 최익현초상 - 어떻게 살 것인가

IV. 보물 아닌 보물들
23. 수월관음도 - 종교와 예술 사이
24. 몽유도원도 - 그림으로 족하다
25. 매화서옥도 - 어느 화가의 사랑 이야기
26. 호취도 - 마지막이라면 이렇게

저자소개

이종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했다. 예술작품과 그 작품이 나온 시대적 배경에 주목하고, 작자의 의도와 작품의 맥락, 계보를 찬찬히 짚어가면서 이야기로 풀어내는 일을 하고 있다. 미술사학자로서 오랫동안 미술과 역사를 접목해 재구성하는 연구를 해왔으나, 이번 책에서는 한국화를 그저 오감으로 탐색하고 탐미하면서 온전히 감상과 감성만을 나누고자 했다. 지은 책으로는 『이 순간을 놓치지 마』 『조선회화실록』『옛 그림 읽는 법』 『그림 문답』 『이야기 그림 이야기』『벽화로 꿈꾸다』 『그림에 기댄 화畵요일』, 역사 인물이야기 『조광조 평전』 『류성룡 7년의 전쟁』 『그대, 비해』 등이 있다. 옛 그림으로 우리 역사를 살펴보는 유튜브 채널 「이종수의 그림문답」을 운영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보물로지정된때는 1994년. 작품으로는그럴법하다. 하지만그보다도, 조선회화사의한장을너끈히차지할만큼유명한화가의작품이아니라는점이눈길을끈다.…19세기를대표하는이름가운데하나이긴해도그에게천재나거장이라는설명이따라붙지는않는다. 그렇지만생각해본다. 천재만으로화단을이야기하려면실상우리의그림읽기도몇편으로막을내려야할터. 널리알려지지않은, 천재와천재사이를이어준이름들이모여시대를채워준것이다. 이들이없었다면조선미술사를이야기할수도없었다.
─『홍백매팔폭병(유숙)』에서


한세기전처럼반짝이지는않더라도도화서는도화서다. 그이름을이끌고갈누군가가있어야했다. 유숙의자리가바로그곳이아니었을까. 유숙은배우지않고도잘그린다거나취한듯이작업해낸다는등천재로불리는이들에게흔히보이는일화를남기지않았다. 이름을뒷받침할작품없이기행만떠도는안쓰러운화가들도더러있는데, 다행히유숙은그런유형은아니었다. 천재니기행이니하는소문대신꽤성실하게이력을이어나갔다. 지루해보일수도있다. 하지만그지루한시간이쌓이지않았다면그사이로이따금튀어나오는반짝이는작품을기대할수도없다. 말이쉬워 '몰아쓴' 재능이지, 몰아쓸만한무언가를갖춘이에게만해당되는얘기다.
─『홍백매팔폭병(유숙)』에서


정선으로서는독보적인브랜드를확실히알린셈이다. 내이름으로완성된장르라니, 예술가라면누구나탐낼만한성취다. 심지어자신의상징처럼새겨진공간을얻게되었다. 얼마나매력적인가.…시인이라면비슷한경우가여럿떠오른다. 관동팔경을노래한정철이있고, 보길도와함께한윤선도가있다. 그런데그림으로넘어오면정선과금강산, 이조합말고는선명하게떠오르는이름이없다. 그럴만한장소를선점하여작품으로남긴화가가없었기때문이다. 아니, 정선이금강산에발을들여제이름과이산을단단히엮기전까지는누구도실경의지명이지니는힘에대해그처럼깊이생각해보지않았기때문일것이다.
─『금강전도(정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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