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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감정 (사이코 북스 18)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정신분석학
· ISBN : 9788956440699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05-04-29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정신분석학
· ISBN : 9788956440699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05-04-29
책 소개
수많은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서, 어린 시절에 겪은 상실감이나 비탄의 감정을 회피하는 방식이 성인이 되었을 때의 행동 양식, 감정을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방식에 얼마나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목차
서론
충동과 본능
상실에 대처하기
어린 시절의 경험과 감정 상태들
느낌들로부터의 단절
가슴을 후련하게 비우기
유리 집에서 돌 던지기
느낌들의 홍수 속에서
감정적 육체
행복해지기
결론
주석
책속에서
어떤 사람들은 삶에서 일어나는 이런 심대한 사건을 이겨 내지 못한다. 문학 작품에서 그 예를 찾자면,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의 등장인물인 미스 해비샴을 들 수 있다. 그녀는 결혼식 날 남편에게 버림 받은 후, 노파가 될 때까지 썩은 웨딩 케이크와 남편이 배신한 순간에 멈추어 버린 괘종시계에 둘러싸여, 마치 시간이 그 끔찍한 순간에 멈춰 버린 듯이, 왜곡된 시간 속에 갇혀 살았다.
한편 내적으로 그녀의 마음은 생쥐들이 갉아먹은 웨딩 케이크처럼 증오와 비탄, 복수의 환상에 갇그 차서 여기 저기 좀 먹힌 상태였다. 이것은 비탄의 고통스러운 과정을 헤쳐 나와 일상으로 서서히 돌아가지 못한 대표적인 예이다. - 본문 24~2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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