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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학습법
· ISBN : 978895660550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1-10-17
책 소개
목차
서문
1부 나의 이야기- 믿으면 이루어진다
1. 11년 만에 원점으로
2. 다시 수험생으로 돌아가다
3. 나 제대로 하고 있는 거야?
4. 서른 살, 수능에서 역전을 쏘다
5. 꿈은 이루어진다
6. 왜 공부해야 할까?
2부 역전을 위한 실전 공부법
1. 공부, 죽기보다 싫어도 하자
2. 점수 올리기 실천 방법
3. 내안의 숨은 잠재력을 끌어올리자
4. 입시 5관왕이 전하는 공부의 팁
5. 수능 시험 대처법
6. 수학 만점의 요령
7. 다른 과목 공부법
8. 골라서 보는 수능 역전 공부법
9. 50일 만에 19%에서 0.3%로- 역전 십계명
부록- 한의사 성민수의 수험생을 위한 맞춤 처방전
후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목표를 어디로 정할까?
연세대 건축공학과에 합격해서 들떴던 것처럼 삼십 대에 대학 1학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괜히 설레기도 했다. 띠 동갑의 아리따운 꽃순이가 ‘오빠, 너무 좋아요’라고 고백하면 어쩌나 하는 고민을 하며 가슴이 떨리기도 했다. 나이를 먹어도 그놈의 꽃순이 타령은 변하지 않았다. 망상의 극치이고 말하기도 사실 창피하지만, 나 혼자만 갖고 있으면 나쁠 것은 없다. 그것이 내 공부의 큰 동기가 되었다고 궤변을 늘어놓는 것일 수도 있다. 내가 설정한 수능의 목표에서 동메달과 4번째 목표는 모두 이뤘으니, 어쨌든 좀 엉뚱한 동기 부여로 시작한 나의 이미지 트레이닝은 결과적으로는 성공이었다.
당신도 상품으로 평가될 뿐!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현실을 인정하고 자신의 살 길을 찾을 수도 있고 시대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면서 사회 운동을 할 수도 있다. 나는 두 가지 길 모두를 존중하며 선택은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만 예외적으로 세상의 평가에서 관대하게 용인되어야 하는 반면, 남들은 냉정하게 나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나도 남에게 선택되는 상품 중의 하나일 뿐이고 세상이 인정하는 주인공은 내가 아니다. 생존이라는 길을 택한다면 내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누군가를 선택하는 주도권을 갖고 있는 이들은 학업에 큰 비중을 두므로 그것을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
경영자가 되더라도 소비자에 의해 상품으로 평가되는 것이므로 남을 평가하는 시스템은 모두에게 적용된다. 마치 프로 선수가 몸값으로 평가되듯 사회생활에서도 나의 몸값이 있는 것이다. 그 시스템에서 좀 더 유리하려면 학업을 결코 등한시할 수 없다. 명심하라. 당신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다.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고 자기 방어를 위해서는 가끔 망각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학습에서 망각이란 참으로 원망스러운 녀석인데, 독일의 심리학자인 헤르만 에빙하우스가 여기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분석했다. 일반적인 경우에 보통은 4차에 걸쳐서 복습해야 기억이 오래 남는다고 한다. 공부한 내용을 10분 후에 한 번 보고 공부한 다음 날에 또 복습하고 주말에 한 번 더 하면서 한 달에 일주일 정도는 같은 내용을 복습한다면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이는 본격적인 수험생이 되기 전에 좀 더 기초를 닦고 시간도 여유가 있을 때 해야 할 방법이다. 수험생이 된 후에 어느 정도 기본을 다 보고 복습에 들어간다면, 단원을 총체적으로 다룬 문제집에서 모호한 부분을 체크하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낫다. 어쨌든 결론은 복습을 통해 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