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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라이프

파크 라이프

(제127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요시다 슈이치 (지은이), 이영미 (옮긴이)
은행나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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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라이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크 라이프 (제127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6609119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5-08-17

책 소개

127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퍼레이드》 《사랑에 난폭》 《악인》을 비롯해 최근작 《분노》까지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일본 현대문학의 대표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집 《파크 라이프》 개정판이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목차

파크 라이프 … 7
플라워스 … 115

옮긴이의 말 … 205

저자소개

요시다 슈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태어나 호세이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이야기’ 자체의 힘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소설을 써왔다. 현대 사회의 공기를 섬세하게 포착한 리얼리티와 인간 내면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작품 세계로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97년 《최후의 아들》로 문학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여 2002년 《퍼레이드》로 제15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파크 라이프》로 제127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으며 문학적 완성도와 대중적 공감력을 함께 갖춘 작가로 떠올랐다. 2007년 《악인》으로 오사라기 지로상과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2010년 《요노스케 이야기》로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받았다. 2018년 가부키 배우의 일대기를 그린 《국보》로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을 수상했다. 현재 아쿠타가와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 다수가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그 외 작품으로 《분노》 《사랑에 난폭》 《동경만경》 《다리를 건너다》 《원숭이와 게의 전쟁》 《지금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랜드마크》 《캐러멜 팝콘》 등이 있다. 2024년 발표한 《죄, 만 년을 사랑하다》는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만 년으로 하겠다”라는 영화 〈중경삼림〉의 대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으로, 외딴섬에서 돌연 사라진 부호의 과거 속 비밀을 추적하는 미스터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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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아주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을 번역한 공로로 일본국제교류기금이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라디오 체조》 《공중그네》 《면장 선거》, 무라카미 하루키의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솔로몬의 위증》, 이사카 코타로의 《불릿 트레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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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원 벤치에서 오랜 시간 멍하니 있다 보니, 풍경이란 실은 의식적으로만 볼 수 있는 거라는 걸 알아차렸다. 파문이 번지는 연못, 이끼 낀 돌담, 나무, 꽃, 비행기구름, 그런 모든 것들이 시야에 들어오는 상태는 실은 아무것도 보지 않는 것이고 뭔가 한 가지, 예를 들면 연못에 떠 있는 물새를 본다고 의식함으로써 비로소 다른 모든 것으로부터 떨어진 물새가 물새로서 드러나는 것이다.


"미즈호가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잖아. 그러면 뭐랄까, 신경을 써준다고 할까, 늘 같이 있으면 집사람이 숨 막혀 할지도 몰라서 난 침실에서 책을 읽지. 그러다 미즈호가 침실로 들어오면 불 때문에 잠을 못 잘 것 같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거실로 나가고. 같이 있고 싶지 않은 게 아니야. 같이 있고 싶으니까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옮겨 다니는 거지."


“감춘 건 하나도 없어.”라며 내 얼굴을 똑바로 쳐다봤다.
“그렇지만 왠지 뭔가 밝히고 싶지 않은 비밀이라도 감추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딱히 나쁜 의미는 아니에요. 멋있어 보였으니까.”
“감춘 건 아무것도 없다니까 그러네. 오히려 자기에게 감출 게 없다는 걸 필사적으로 숨기려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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