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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혁명가 맬컴 X

검은 혁명가 맬컴 X

김도언 (지은이)
  |  
자음과모음
2012-12-11
  |  
9,7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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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혁명가 맬컴 X

책 정보

· 제목 : 검은 혁명가 맬컴 X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물
· ISBN : 9788957077146
· 쪽수 : 180쪽

책 소개

자음과모음 청소년평전 7권. 2004년 출간된 책을 현재의 표기법과 상황에 맞게 재편집하고 개정한 개정판이다. 이 책에서는 과격한 선동가로 오해하기 십상인 맬컴X의 삶을 심도 있게 조명하고 있다.

목차

1장 흑백 차별 아래서
한밤의 화재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
궁핍하고 고통스러운 생활
일그러진 권투 선수의 꿈
사춘기의 반항과 상처

2장 수렁으로 빠지는 맬컴
고향을 떠나 대도시로
대도시의 구두닦이가 되다
할렘에서의 웨이터 생활
절도에 손을 대다

3장 현실을 깨닫다
범죄의 수렁 속으로, 그리고 체포
교도소 생활, 가족의 사랑
교화, 그리고 개종
석방, X라는 성을 받다

4장 흑인 해방 운동에 앞장서다
사랑하는 여인 베티와의 만남
엘리자 무하마드와의 결별
성지 순례, 흑인 해방 운동의 방향 전환
맬컴의 최후와 그가 남긴 것들

- 작가의 말
- 맬컴X 연보

저자소개

김도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간 펴낸 책으로 소설집 『철제계단이 있는 천변풍경』 『악취미들』 『랑의 사태』, 장편소설 『이토록 사소한 멜랑꼴리』 『꺼져라 비둘기』, 경장편소설 『미치지 않고서야』 등이 있다. 2012년 계간 『시인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시작 활동을 병행했고 시집 『권태주의자』와 『가능한 토마토와 불가능한 토요일』을 펴냈다. 이 밖에 동시대 시인들과의 대담을 묶은 인터뷰집 『세속도시의 시인들』과 산문집 『불안의 황홀』 『소설가의 변명』, 성인 동화집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등을 묶었다. 현대인의 무의식을 지배하는 욕망의 전개와 진화, 윤리와의 상호 관계를 관찰하는 데 각별한 관심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링컨 대통령에 의해 노예 제도가 폐지되었지만, 인종 차별 의식이 심한 미국 남부에서는 여전히 흑인에 대한 차별 의식이 존재했다. 흑인들은 학교나 공공건물, 식당, 극장 등에 백인과 함께 출입할 수 없었다. 백인은 흑인을 이용해서 벌어들인 돈을 가지고 자기들끼리 화려하고 고급스런 생활을 즐겼다. 하지만 흑인은 도시 중심부의 할렘이라는 빈민가에서 가난과 범죄에 시달려야 했다. 뉴욕 ‘할렘가’는 미국 전역에 존재하는 빈민가의 대명사가 되었다.


“네놈들이 죽였지? 네놈들 백인들이 내 남편을 죽였지? 그렇지!”
“그게 무슨 소리예요. 당신 남편은 열차 사고로 죽었단 말이에요.”
루이즈는 경찰관의 어깨를 잡고 있던 팔의 힘을 풀며 힘없이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 장면을 지켜본 맬컴 역시 가슴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따. 옆에 서 있던 필버트 형이 맬컴의 손을 꼭 쥐었다. 힐다 누나는 어머니에게 달려가 안기며 흐느끼면서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는 천국에 갔을 거예요, 엄마.”


“맬컴,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는구나. 너는 나중에 뭐가 되고 싶니?”
맬컴은 잠시 생각해 보고는 대답했다.
“저는 변호사가 되고 싶어요.”
그러자 선생님이 크게 놀라면서 타이르듯이 말했다.
“맬컴, 그건 힘든 일이란다. 물론 네가 머리도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지만 그건 어려운 일이야. 넌 흑인이고 집안 형편도 어렵잖니. 너에게 맞는 직업을 택하는 게 어떻겠니? 이를테면 목수 같은 것 말이야. 흑인들은 목수 일을 참 잘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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