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

김나정 (지은이)
  |  
자음과모음(이룸)
2013-01-01
  |  
9,7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8,730원 -10% 2,000원 480원 10,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5,800원 -10% 290원 4,930원 >

책 이미지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

책 정보

· 제목 :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물
· ISBN : 9788957077177
· 쪽수 : 204쪽

책 소개

자음과모음 청소년평전 시리즈 30권. 일본 애니메이션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데즈카 오사무의 삶을 다룬 청소년 평전이다. 위인의 삶을 조명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준다.

목차

1장 호기심 많던 어린 시절
알나리깔라리, 곱슬머리통
너너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만화광 가족
곤충 소년 ‘오사무’
친구 고릴라를 만나다

2장 만화가로서의 발판을 마련하다
종이요새로 전쟁에 맞서다
네가 하고 싶은 걸 하거라
17세, 만화가로 데뷔하다
첫 단행본 〈신보물섬〉
등불 아래서 그린 흰 사자 〈정글대제〉

3장 오랜 꿈을 본격적으로 펼치다
소녀 만화 〈리본의 기사〉
만화로 우주를 그리다
요괴, 만화 주인공이 되다
만화는 공부의 적?
애니메이션에 도전하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무쇠팔 아톰〉

4장 세계 무대로 나아가다
아톰, 미국으로 날아가다
데즈카, 위기에 빠지다
무면허 망토 의사 〈블랙잭〉
일생을 바친 유일한 미완성 작품 〈불새〉
만화의 신, 우주로 돌아가다

작가의 말
데즈카 오사무 연보

저자소개

김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여기서 먼가요>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극단 작은신화 우리연극 만들기 <해뜨기 70분 전>, 2010년 차세대 작가 인큐베이팅, 2011년 희곡분야에서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2012년 <연꽃 속의 불>로 광주 평화연극제에 선정되었다. 2012년 2인극 페스티발에서 <사랑입니까>로 작품상, 2021년 한예종 십분발휘 공모전에서 <응,응,응-봇이 아닌 것을 증명하시오>로 2022년 연극人 웹진에 10분 연극 <핑, 퐁핑, 퐁>이 선정되었다. 2022년 월드 2인극 페스티발에서 <저마다의 천사>로 희곡상을 받았다. 무대에 올린 작품으로는 <여기서 먼가요>, <상자 속 흡혈귀>, <해뜨기 70분 전>, <누가 살던 방>, <중근처럼>, <타조>, <방과 후 앨리스>, <저마다의 천사>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데즈카의 만화에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들어간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전쟁을 체험한 다른 어른들처럼 데즈카 오사무는 “너희들은 전쟁을 겪지 않았으니 이렇게 태평하구나. 쯧쯧”하는 훈계조의 말을 늘어놓지 않았다. 대신 그는 생명의 소중함을 만화 속에 녹여냈다.
전쟁의 목적이 무엇이건, 누가 이기건 지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사람의 목숨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냥 사람들이 살게 내버려 두자. 데즈카 만화 속의 주인공들은 언제나 평화와 생명을 지키려고 한다.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쟁은 나쁜 짓이다. 전쟁을 몸소 체험한 데즈카는 만화를 통해 그 마음을 전하려고 했다.


“만화도 그리고 싶고, 의사 일도 하고 싶어요.”
어머니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아들에게 되물었다.
“넌 어느 쪽이 더 좋니? 네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뭐니?”
데즈카는 대뜸 대답했다.
“만화요.”
“그럼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렴.”
어머니와 데즈카의 대화는 짧게 끝났다. 어머니는 딱 잘라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셨다. 집안 살림이 넉넉한 편도 아니었다. 어머니는 자신의 옷가지를 팔아 자식 셋을 먹이면서도 한 번도 데즈카에게 의사가 되어 돈을 벌어 오라고 하지 않았다. 의사라는 직업에는 많은 돈과 명예가 뒤따른다. 그런데 가난하고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도 않는 만화가가 되겠다니? 다른 부모 같으면 아들이 미쳤다고 호통을 쳤을 것이다. 하지만 데즈카 오사무의 어머니는 아들이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기를 바랐다. 어머니의 말 한마디로 데즈카는 만화가의 길을 가기로 굳게 마음먹었다. 의사와 만화가 두 갈래 길 앞에서 데즈카는 메스로 질병을 치유하는 의사의 길이 아닌 펜으로 사람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만화가의 길을 선택했다.


데즈카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만화를 좋아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힘이 없다. 부모가 보지 말라고 하면 만화책을 덮어야 했다. 그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서 만화를 빼앗아 가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 데즈카는 만화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그는 아이들을 덜 자란 어른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한 명의 사람으로 대접하고 진지한 이야기 상대라고 생각했다. 희망과 생명뿐만 아니라 죽음과 이별 등 아이들이 자라나 맞이할 중요한 문제들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사람이 산다는 건 뭘까? 왜 사람들은 서로 싸우는 걸까? 생명은 왜 소중한 걸까?’
데즈카는 만화가들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북돋아 준다면 만화는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언젠가 만화는 밥처럼 어린이들의 주식이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