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2024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2024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김민경, 김나정, 이리예, 임규리, 김규림 (지은이)
북다
12,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520원 -10% 2,500원
640원
13,3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8,900원 -10% 440원 7,570원 >

책 이미지

2024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2024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70611110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3-18

책 소개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부문 응모작은 2200여 편이 접수되었고, 드라마, 판타지, 로맨스, 미스터리순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한 전 회차에 대비하여 신인 작가뿐만 아니라 경력 작가의 응모 비율도 크게 늘어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목차

김민경 | 그 많던 마법소녀들은 다 어디 갔을까
김호야 | 내림마단조 좀비
이리예 | 슬롯파더
임규리 | 인형 철거
김규림 | 문을 나서며, 이단에게

심사평

저자소개

김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여기서 먼가요>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극단 작은신화 우리연극 만들기 <해뜨기 70분 전>, 2010년 차세대 작가 인큐베이팅, 2011년 희곡분야에서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2012년 <연꽃 속의 불>로 광주 평화연극제에 선정되었다. 2012년 2인극 페스티발에서 <사랑입니까>로 작품상, 2021년 한예종 십분발휘 공모전에서 <응,응,응-봇이 아닌 것을 증명하시오>로 2022년 연극人 웹진에 10분 연극 <핑, 퐁핑, 퐁>이 선정되었다. 2022년 월드 2인극 페스티발에서 <저마다의 천사>로 희곡상을 받았다. 무대에 올린 작품으로는 <여기서 먼가요>, <상자 속 흡혈귀>, <해뜨기 70분 전>, <누가 살던 방>, <중근처럼>, <타조>, <방과 후 앨리스>, <저마다의 천사> 등이 있다.
펼치기
임규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리랜서 작가. 대학에서 시나리오를 전공했다. 영화, 드라마/시리즈, 소설 등 다양한 글을 쓴다. 무섭지만 따뜻하고, 괴상하지만 찬란한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글을 통해 세상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고, 한층 더 깊이 읽고 쓰기 위해 노력한다.
펼치기
김규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3년 SF 장편소설 『큔, 아름다운 곡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다정한 미래를 꿈꾼다.
펼치기
김규림의 다른 책 >
김민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부산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글을 쓰고 있다.
펼치기
이리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졸업 논문보다 단편소설이 먼저 통과된 대학원생. 『반려광물 입문서』로 제19회 대산청소년문학상 동상을 수상했다. 사람과 기계 사이의 뜬금없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네 말대로 정화로 세상을 바꿀 순 없어. 그래도 그 하루로, 그 한 번으로 한 사람의 세상을 구할 수도 있잖아? 기사님이 5층 계단을 올라와 우리 할머니를 구한 것처럼.”
사람들의 다홍색 구름이 점점 커지고 있었다. 그중엔 아예 회색빛으로 변한 구름도 있었다. 하나가 커지는 먹구름 밑에서 말했다.
“정화도 이런 어두운 구름처럼 퍼져나가거든. 너 혼자서는 못 하겠지만 네가 정화한 사람들은 세상을 바꿀 수도 있지. 내가 할머니의 짐을 들어드리게 됐듯이.”
_「그 많던 마법소녀들은 다 어디 갔을까」


동참은 핥듯이 소주를 홀짝거렸다. 술은 허무맹랑한 얘기도 그럴싸하게 만들어준다. 억제제를 고안해냈듯이, 치료제도 개발되고 점박이는 다시 예찬이로 돌아온다. 예찬이는 과거는 잊고 월급을 받는 일을 하다가 붙임성 좋은 여자와 살림을 꾸리고 엉덩이가 투실하고 눈이 맑은 손자를 동참에게 안겨준다. 하지만 그런 날이 언제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동참의 몸속에서 암 덩이만 무럭무럭 자라났다. 예찬이의 살점은 계속 떨어져 나가고 해골 모형처럼 뼈다귀만 남겠지. 좀비는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좀비는 치유 대상이 아니라 처리 대상이니까. 보건소에서는 동참에게 끼니처럼 먹을 진통제만 처방하고 큰 병원에 가라는 말을 더는 하지 않았다.
_「내림마단조 좀비」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7061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