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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57319338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5-11-2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 성막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기도의 길
1. 성막을 따라 드리는 기도의 여정
2. 1단계: 문 · 감사의 기도
3. 2단계: 성막의 뜰 · 찬양의 기도
4. 3단계: 번제단 · 자백의 기도
5. 4단계: 물두멍 · 묵상의 기도
6. 5단계: 진설병 상 · 간구의 기도
7. 6단계: 금촛대 · 사역의 기도
8. 7단계: 분향단 · 중보의 기도
9. 8단계: 지성소 · 예배의 기도
10. 일상에서의 성막 기도
11. 요약: 성막을 따라 드리는 기도의 실제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기독교 2,000년 역사 속에서 셀 수 없이 많은 가르침이 전해져왔습니다. 죄와 구속, 교회와 성령, 회개와 성화, 사랑과 섬김… 이 모든 주제는 시대마다 교회를 세우는 기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예수님의 제자들이 주님께 직접 가르쳐 달라고 청한 수업은 오직 하나였습니다. 그것은 능력의 비밀도, 설교의 기술도, 기적의 기법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병 고치는 손길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늘 문을 여는 놀라운 기적의 방식을 설명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복음 선포와 같은 가장 거룩한 사명조차 먼저 배우길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요청한 유일한 수업은 단 한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주여, 우리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주옵소서”(눅 11:1).
1. 성막을 따라 드리는 기도의 여정
우리도 제자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기도가 중요한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을 안다고 해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하려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산만해지고 몸은 무거워집니다. 갑자기 해야 할 일이 떠오르고 전화가 울리고 마음이 분주해집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기도는 단순한 종교적 말이 아니라 영적 전쟁의 최전선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우리가 바쁘게 사회활동 하는 것을 막지 않습니다. 봉사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계획 세우는 것은 전혀 불편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려 무릎을 꿇는 순간 사탄은 긴장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직접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이며 하늘의 권세를 끌어오는 길이고 사탄의 계획을 무너뜨리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그래서 우리를 분주하게 만들고 ‘좋아 보이는 일들’로 기도의 자리를 빼앗으려 합니다.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을 놓치게 하기 위해 ‘그럴듯한 것들’을 내세웁니다. 기억하십시오. 기도가 어려운 이유는 기도가 무력해서가 아니라 기도가 너무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1. 성막을 따라 드리는 기도의 여정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세운 성막은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가로 약 46미터, 세로 약 23미터 규모의 울타리 안에 세워진 천막이었습니다. 오늘날의 경기장과 비교한다면 그 규모는 훨씬 작고 소박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약 200만에서 300만 명에 이르는 백성이 광야를 행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성막은 여전히 너무 작게 느껴집니다. 아마 모세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주님, 이 많은 백성이 예배드릴 성소가 이렇게 작아도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아마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충분하다. 나를 찾는 자가 모두 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마음을 다해 나를 구하는 자는 내가 반드시 만나주리라”.
하나님의 임재는 언제나 열려 있지만 그 길을 실제로 선택하는 이는 소수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실제로 그 문을 통과하기 위해 시간을 내고 수고를 감수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2. 1단계: 문•감사의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