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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7339237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4-07-05
책 소개
목차
서문
1. 곧게 비치는 빛
2. 물리학, 퍼먼 대학교, 분자, 그리고 나
3. 벨 연구소와 레이더 ― 물리학으로부터 행운의 우회
4. 프랭클린 공원에서 떠오른 영감 ― 컬럼비아 대학교 시절
5. 메이저 발명의 흥분, 그리고 성찰의 시간
6. 메이저에서 레이저로
7. 특허 게임
8. 달의 먼지에 대해 자문하다
9. 오리온에 내리는 비
10. 회상과 전망
옮긴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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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준이 가장 높은 대학의 교수직을 얻지 못한 것은 성공을 불러오는 실패였다. 즉, 이러한 실패는 듀크 대학교에서 펠로십을 얻지 못하고 칼텍에서 풍부하고 보람 있는 경험을 쌓게 된 것과 같은 실패였다. 물론 어떤 실패가 실제로 변장한 성공인지 미리 알 수는 없기 때문에, 매 순간 옳게 보이는 일에 최선을 다해 추구하는 것이다.
나는 내 연구의 초점을 바꾸려고 했던 군대나 다른 어떤 기관의 권유도 결코 따르지 않았다. 나는 외부인이 내 연구 방향을 바꾸도록 허락한 적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사람들의 견해를 나 자신의 진정한 연구 관심사에 반영하려고 항상 노력해 왔다. 나는 일반적으로 외부 기관이 접근해 오면 그들의 말을 듣고 나에게 가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일을 했다.
― 4장
내 생각에 과학에는 구조화할 수 없는 사회적인 측면이 있고, 이런 측면은 충분히 인지되지 않았다. 내가 말하려는 것은, 중요한 발명과 발견이 우연히 여러 과학자와 아이디어가 얽히면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들은 별다른 생각 없이 실용적인 목적으로 단순한 일 하나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다가 갑작스럽게 중요한 발견에 다가가고, 이렇게 해서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엄청난 발견을 이루기도 한다.
― 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