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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의 세계

냉장의 세계

(인류의 식탁, 문화, 건강을 지배해온 차가움의 변천사)

니콜라 트윌리 (지은이), 김희봉 (옮긴이)
세종연구원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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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의 세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냉장의 세계 (인류의 식탁, 문화, 건강을 지배해온 차가움의 변천사)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63730217
· 쪽수 : 484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우리의 식탁과 동네 마트에 진열되는 모든 신선식품의 변천사를 취재한 보고서이자 여행기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쓴 니콜라 트윌리는 15년쯤 전, 농가와 소비자의 직거래 운동이 관심을 끌면서 콜드체인 사업을 주목하게 되었고, 이후 10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연결고리를 탐구해왔다. ‘농장과 식탁 사이에는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 6

1장. 인공 빙설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장. 차가움을 정복하는 사람들

부패를 막아라 • 45
얼음 채취 • 62
차가움을 만드는 기계 • 82

3장. 육류, 운송부터 숙성까지

소고기는 어디에 있는가? • 95
화학으로 더 잘 살기 • 118
근육이 고기가 될 때 • 136

4장. 과일, 수확 후의 시간을 보내는 법

숨 쉬는 과일 • 155
과일이 주고받는 신호 • 182
선물 거래 • 201

5장. 제3의 극지방

디젤 냉각기 써모킹 • 223
냉동 컨테이너 속에서 보낸 청춘 • 243
새로운 북극의 건설 • 260

6장. 빙산의 일각

가정용 냉장고의 등장 • 293
냉장고가 바꾼 신선함의 개념 • 311
차가움이 선사하는 새로운 맛의 세계 • 328
냉장고 식단의 명암 • 349

7장. 차가움의 종말

냉장의 미래 • 371
냉장이 아닐 수도 있는 미래 • 399

에필로그_ 만들어낸 북극이 진짜 북극을 녹이고 있다 • 414

감사의 말 • 423

참고자료 • 432

저자소개

니콜라 트윌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요커〉 기고자이자 과학과 역사를 통해 음식을 조망하는 인기 팟캐스트 〈가스트로포드Gastropod〉의 공동 진행자. 트윌리는 이 책에서 치즈 동굴부터 뉴욕의 바나나 숙성실, 미국의 오렌지 주스를 저장하는 거대한 냉장 탱크에 이르기까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장소를 찾아다니며 농장에서 전 세계의 가정용 냉장고까지 이어지는 콜드 체인의 기나긴 여정을 소개한다. 저자에 따르면, 오늘날 평범한 미국인의 식탁에 오르는 음식의 대략 75퍼센트가 냉장 상태로 가공, 운송, 보관, 판매된다. 전 세계 식품 산업을 뒷받침하는 보이지 않는 열 제어 네트워크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이 거대한 식품 시스템을 이해할 수 없다. 저자는 몇 년에 걸친 밀착 취재를 통해 냉장과 냉동 기술이 인류의 건강 상태와 영양 섭취에 미친 긍정적 영향부터 농장의 운영 방식과 수익 구조, 여러 도시의 마트에 진열되는 식품 종류, 주방 도구 및 시스템의 변화와 발전상을 넘어 전 세계의 정치와 경제 구조, 심지어 지구 환경에 미치는 파격적인 영향력을 최초로 밝혀낸다. 이 책은 선진국들이 냉장 기술의 이점을 한 세기 이상 누려왔지만, 이제 그 대가가 우리를 서서히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식문화 역사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발명품으로 손꼽히는 냉장고의 개발과 발전 과정을 심도 있게 제시한다. 우리 인류가 언제부터 계절, 장소와 상관없이 차갑고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는지 궁금한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냉장과 냉동 기술이 음식과 인간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신선한 음식’의 의미는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에 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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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봉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학을 중심으로 폭넓은 주제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곰팡이, 가장 작고 은밀한 파괴자들》, 《카본 퀸》, 《과학에서 가치란 무엇인가》, 《1 더하기 1은 2인가》, 《사회적 원자》, 《E=mc2》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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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냉동창고는 식품이 농장에서 출발해 식탁까지 이동하는 여정에서 우리가 모르는 중간 단계이며, 부패하기 쉬운 식품의 시간과 공간 제약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신비한 내부 작동 방식을 가진 블랙박스다. 자신들이 요리하는 스테이크의 고기에 대해 온갖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늘어놓는 셰프들이나, 자기가 먹는 고기를 기른 농부를 꼭 만나 봐야 안심이 된다는 미식가들조차도 고기의 저장 이력까지 들여다볼 생각은 하지 않는다. 소고기에 전기 충격을 주어야 냉장을 해도 육질이 질겨지지 않는다는 것을 그들은 상상조차 하지 못할 것이다.


냉장 공간에서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콩, 밀, 견과류, 유제품)이 포함된 식품이 서로 닿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냉동 공간에서는 괜찮다. 유기농 제품을 일반 제품 아래에 놓아서는 안 되며, 익히지 않은 식품을 익힌 식품 위에 쌓아두면 안 된다. “냄새도 생각해야 합니다.” 에스피노자가 말했다. “양파와 해산물은 냄새가 심할 수 있어요.” 피자 소스와 페퍼로니도 거슬릴 정도로 매운맛이 강하다. 슈완스 빅 대디 페퍼로니와 프레체타 슈프림 소시지 냉동 피자를 몇 시간쯤 옮기고 나니, 며칠이 지나도 그때 착용했던 털모자와 모피 코트의 칼라에서 고약한 냄새가 사라지지 않았다. 천연 섬유와 마찬가지로 빵과 치즈도 냄새를 흡수하는 경향이 있으며, 아이스크림도 같은 이유로 피자와 같은 공간에 보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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