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붉게 물든 가을바람 참 달다

머리글
동인지에 부치는 글
화보

김현탁
[詩畵] 안개꽃
내 안의 풍경
가을바람
동행
가슴너울
금낭화
사과나무 숲속
겨울꽃

구향순
[詩畵] 무늬 지는 것에 대한 변명
홍어
마지막 이름
노을
초여름2
아귀의 깊은 밤
섬2
틈

이종인
[詩畵] 가을 햇살에 산국차는 익어가고
구름은 흘러가는데
고향길 다녀오며
흐르는 강물이 길이라
강물이 흐르듯
가슴을 적시는 밤
가을 흐르는 소리

김진선
[詩畵] 가슴에 사는 사랑
봄꽃
길 위에서 이별하다
코로나블루
기다림2
그리움이 빗물 되어
섬진강 가를 걷다
아름다운 여자

김윤수
[詩畵] 파도
내 눈의 강가에 뗏목을 갖다 대는 이 누구신가
형이상학과 형이하학
가위손
밤의 그늘
자작나무 아래에 서서
성산포
마라도3
마라도4

박찬성
[詩畵] 당신이 다 이울도록
시詩 나무
그 끝도 없는 꿈
옹알이
정하지 못할 길
시객詩客
저녁 시집 한 권
시와 나의 순환 구조와 우주 모형에 대해
몽돌 소리

박명란
[詩畵] 전망대에서
그래도 펠리컨은 행복하다
나도 그랬다
나를 잃는 시간
눈꽃
태풍 미탁과의 동거
백지
부유의 삶

강태숙
[詩畵] 단풍
정오
아버지의 집
입관
사막을 건너는 법
향불을 지키며
돌거북과 눈사람
2020 봄, 별목련

구본일
[詩畵]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날
비말飛沫 씨의 하루
미인迷人
봄날은 온다
돌부리
혼잣말3
접사接寫
기울어진 일상의 흐름

최은주
[詩畵] 능소화 사랑
[詩畵] 공조팝나무

동인지를 엮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