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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7578148
· 쪽수 : 271쪽
목차
1권
프롤로그
1. 대미궁의 엘 로크
2. 데스 나이트
3. 사르피엔 마을
4. 요정족의 여왕 슈레피엔
5. 엘 하자(El Harza)
6. 피의 마법사
7. 엘프 가셀
8. 억세게 운 없는 용병
9. 두렌즈 하임
10. 인페르노 슬레지안
11. 사신 시클로딘
12. 드보르니 마법사 길드
13. 아르스란의 공주
2권
1. 항해
2. 블루 드래곤 레티우스
3. 페테슨의 왕자
4. 엘 하자로 가는 길
5. 마나의 대지 엘 하자
6. 페테슨 왕국의 멸망
7. 성자 파르네미데스
8. 생트노움 이야기
9. 여신의 눈물 이키실렘
10. 에이슬란의 장
11. 마법실험
12. 낯선 방문자
3권
1. 혼란
2.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서
3. 다크엘프의 숲
4. 저주
5. 니에브 이야기
6. 다크엘프의 숲2
7. 분노의 장
8. 아크리치 데인트롤
9. 레드 드래곤 헬큐브론
10. 잃어버린 도시
11. 코르뷔스 이야기
12. 바람의 신전
13. 바람의 신 아피스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떻게 인간의 몸으로 전원이 소드 마스터인 아벨란 백인근위 기사단을 혼자 몰살시킬 수가 있다는 말인가! 그것도 전투가 아니라 학살이었다. 검붉은 로브를 입은 악마는 허공에 몸을 띄운 채 미동도 하지 않고 그를 내려 보고 있었다. 최후로 남은 햄을 모아 그가 물었다.
"무엇 때문이냐? 무엇 때문에……."
악마의 입이 열렸다. 그의 스산한 목소리가 발레키의 몸에 전육을 일으켰다.
"너희들의 어리석은 왕이 자신의 근위기사단이라면 엘 로크 따위는 두렵지 않다며 나를 모욕했다. 이 피의 마법사 엘 로크에게 대항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보여줄 것이다. 이제 세상에 아벨란이란 이름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내일 동이 뜨기 전에 세 개 대륙의 모든 나라는 아벨란이 세상에서 사라졌다는 것을 들을 것이다."
"고작 그런 이유 하나 때문에……."
와락 고함을 치는 발레키의 목소리가 거칠게 갈라졌다. 고작 그따위 이유 하나로 수없이 많은 생명이 죽어가야 한다는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