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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화폐/금융/재정
· ISBN : 9788957752548
· 쪽수 : 239쪽
· 출판일 : 2020-12-10
책 소개
목차
차례
프롤로그
PART 1 암호화폐가 세상을 뒤흔든 시간들
PART 2 디지털자산혁명이 가져올 new비즈니스
CHAPTER 1 암호화폐 커스터디에 뛰어드는 은행들
CHAPTER 2 디지털 자산을 수집하는 시대가 온다. NFT마켓
CHAPTER 3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거래되는 세상
CHAPTER 4 부동산도 토큰화가 된다
PART 3 인류역사상 살아남은 화폐는 없다
CHAPTER 1 화폐와 돈의 개념은 구분해야 한다
CHAPTER 2 되돌아보는 1929년 대공황
CHAPTER 3 2009년 거대한 양적완화 뒤, 미국은 왜 인플레이션이 심해지지 않았나
CHAPTER 4 전례없는 위기에, 전례없는 정책… ‘헬리콥터 머니’
CHAPTER 5 다시 주목받는 디지털 화폐
PART 4 디지털 화폐 전쟁은 시작되었다(facebook, Starbucks…)
CHAPTER 1 페이스북은 왜 디지털 화폐에 꽂혔을까
CHAPTER 2 페이스북 리브라 2.0 무엇이 바뀌었나
CHAPTER 3 스타벅스는 자신만의 화폐를 꿈꾼다
CHAPTER 4 스타벅스는 왜 비트코인 거래소에 투자할까
CHAPTER 5 애플이 골드만삭스를 선택한 이유
PART 5 비트코인은 나쁘지만 블록체인은 좋다?
CHAPTER 1 블록체인은 육성하고 암호화폐는 규제하는 정부
CHAPTER 2 비트코인의 본질은 검열 저항성이다
CHAPTER 3 폴 튜터 존스 “나는 가장 빠른 말, 비트코인에 베팅한다”
PART 6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의 서막-스테이블 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CHAPTER 1 왜 스테이블 코인이 필요한가
CHAPTER 2 스테이블 코인 한 눈에 이해하기?어떻게 가격을 고정시킬 수 있나?
CHAPTER 3 디지털 화폐라고 모두 같진 않다
CHAPTER 4 코로나19, 디지털 달러를 소환하다
CHAPTER 5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 발행을 서두르는 이유
PART 7 미래금융 디파이(탈중앙금융) 시대가 온다
CHAPTER 1 상상 그 이상의 금융, 이미 방향은 정해져 있다
CHAPTER 2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De-fi란 무엇인가?
CHAPTER 3 디파이의 시초 ? 메이커다오Maker DAO
CHAPTER 4 예금을 하면 고객에게 주식을 나눠주는 은행이 있다면?컴파운드의 실험
SPECIAL 1 투자자 관점 : 디지털 화폐를 투자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
01 매주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면 ‘수익률 58%’
02 적립식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보자
03 최고의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를 고르는 방법
SPECIAL 2 프로젝트팀 관점 : 지속 가능한 POS 블록체인 경제 구조 설계
01 지속 가능한 POS 블록체인 경제 구조 설계를 위한 핵심 전략
02 런칭 단계별 전략(런칭 전·초기·중기·말기)
03 POS 블록체인 경제의 선순환 사이클
04 결론
마무리하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비트코인 역시 이메일이 처음에 받았던 따가운 시선을 그대로 받았다. 비트코인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줄곧 어두운 시장에서만 사용되었다. 마약 거래, 불법 아이템 거래 등이었다. 2013년 인터넷 암시장이었던 실크로드에서는 마약, 해킹코드, 개인정보 등 각종 불법 물품과 정보 판매가 성행했다. 그곳에서는 운영되던 3년간 1,500만 건의 거래가 이루어졌고, 2,384억 원가량의 물건이 거래가 되었다. 결제수단은 비트코인이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날이 갈수록 신뢰가 상승했고 기존 금융 시스템은 비트코인을 담지 못했다. 그러니 금융의 추적을 피하고자 하는 거래는 비트코인을 이용했다.
최근 피델리티와 코인텔레그래프에서 미국과 유럽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리서치 결과(2020년 6월, 2020년 10월)를 보면 두 곳 모두 36%의 기관이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지 않은 64% 기관 중 39%는 향후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다시 부상하는 디지털 화폐는 국가와 기관 중심으로 확연히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이 책의 곳곳에서 그 흔적과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920년대 들면서 미국은 일상의 변화가 찾아왔다. 전력공급이 되면서 미국 곳곳에 전기가 들어왔고 비행기와 라디오 같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사람들이 포드나 크라이슬러 자동차를 새로 구매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또한 호황을 경험하게 된다. 무제한의 경제 번영의 시대가 열린 것처럼 보였다. 아마도 이 시기의 번영을 수치로 가장 잘 표현해주는 숫자는 자동차 대수일 것이다. 1919년 미국에는 약 677만대의 승용차가 운영되고 있었다. 10년 후인 1929년 2,312만대로 약 3.4배가 증가했다. 1923년 말에 이미 미국의 전형적인 도시기준으로 세 가정에 두 대꼴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