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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시론
· ISBN : 9788957946145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6-04-15
목차
□ 머리말
제1부 텍스트로서의 신화
1. 엉성함과 비움의 양식
2. 인간의 줄기
3. 창조론과 진화론
4. 골고다는 ‘해골산’
5. 십자가와 두개골
6. 유랑적 존재
제2부 텍스트로서의 역사, 철학
1. 신라 골품제
1) 장자
2) 신라 혜초
3) 원효와 해골
4) 심지와 불골간자
2. 진신사리
1) 불사리
2) 영롱한 구슬
3) 한유의 논불골표
4) 골수
5) 노골 풍습
3. 헤겔의 뼈 철학
1) 뇌와 두개골
2) 의미의 분열과 융합
3) 뇌의 분열
4) 강자를 선호하는 뇌
5) 그리하여 동물과 어떻게 다른지
4. 뼈의 잡학
1) 골상학
2) 백락일고
3) 천금매골
4) 회재불우
5) 꼽장선 부채 들고
6) 용골과 영웅들
5. 걸해
1) 항우와 범증
2) 고려 말 매죽헌
3) 약포 정탁
4) 운강 이강년
5) 함석헌의 옥중시
6. 인조와 용골대
1) 삼전도비
2) 용골대와 정명수
3) 다시 삼학사
7. 황진이와 임백호
8. 다산과 혜장
9. 임진왜란과 귀화인 김충선
제3부 시와 시인의 저항적 얼개
1. 한국 시인 57인의 얼개
1) 그 억압의 시대에서
2) 이념에 쫓긴
3) 뼈의 노래
4) 수난과 이미지
5) 고분의 뼈
6) 해골, 그 하부의 시
7) 욕망적 코드
8) 혼돈을 걸어 다니는
9) 구도자 또는 뼈 피리
10) 결별
2. 흑인 소녀 어맨다 고먼의 시
3. 존 던 John Donne 시의 유골의 안식
1) 초기 시의 저항적 얼개
2) 후기 시의 영적 얼개
3) 일곱 명의 잠자는 자
4. 요한과 요한
제4부 소설과 작가의 비판적 얼개
1. 현실과 비판
1) 인간의 뼈와 청새치의 뼈
2) 해골, 식민지 시대의 자화상
3) 풍장된 뼈
4) 뼈의 신화, 뼈의 아픔
2. 명백한 사실인가
1) 애나 번스, 노 본스
2) R.L. 스트븐슨,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3) 막심 고리키, 『어머니』
4)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제5부 이산과 유랑 시대의 얼개
1. 이산과 유랑
1) 디아스포라
2) 코리언
3) 기억 너머로
4) 이웃집 누나
2. 탄광으로 간 농민들
1) 이근영, 곽하신의 소설
2) 승려 작가 도노히라 요시히코
3) 진주현과 뼈 연구
4) 흰 뼈 자작나무
3. 원인으로서의 전쟁과 사건들
1) 1950년 여름
2) 임화와 지하련
4. 인간의 인간에 의한
1) SS 토텐코프베르벤데
2) 관동군 731부대
3) 제주 4·3 사건
4) 대전 골령골
5. 구원과 떠돌이 문학
1) 증언으로서의 소설
2) 증언으로서의 시
제6부 비움의 미학, 엉성함의 얼개
1. 비움과 ‘빈’ 것의 텍스트
1) 비움과 욕망
2) 등뼈가 되지 못한
3) 빈집과 ‘빈’ 것의 욕망
4) 존재와 부재
5) ‘허’의 파문
6) 철학자의 ‘공’읽기
2. 비움의 미학
1) 안토니 가우디
2) 해의반박
3) 추사의 세한도
4) 몸과 춤
3. 엉성함의 얼개
1) 앨버트로스
2) 소나무
3) 턱뼈의 언덕
4) 남원과 진주에서
5) 귀골과 천골
제7부 분석과 증변, 참회록의 문학적 텍스트
1. 텍스트로서의 소설: 인간의, 인간에 의한
1) 이태원의 『객사』론
2) 김웅의 <하늘수박>
3) 이태준의 『농군』론
4)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론
5) 막심 고리키의 『어머니』론
6)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2. 텍스트로서의 시: 역사 앞에서
1) 빼앗긴 들에도
2) 하늘이여
3) 역사 앞에서
4) 만주 벌판에서
3. 텍스트로서의 평론: 시대 영합과 진화론
1) 춘원의 진화론에 대하여
2) 백석·박팔양·이갑기, ‘내선만문화좌담회’
3) 안수길과 신영철
4) 내선일체와 조선문학(원문)
제8부 방랑자의 숲으로
1. 얼개에게
2. 자유에게
3. 나에게 뼈는
4. 방랑자의 숲으로
저자소개
책속에서
『뼈의 시학과 역사적 아이러니』에는 타인으로서 시인의 목소리가 개입되고 상상력을 공유한다. 이는 ‘타인의 사유를 경계하면서 도래할 타자를 환영’한다는 의미다. 신과 인간 또는 죽음과 운명, 자연 등 무거운 주제는 혼자서 감당할 수 없는 영역이다. “해체는 정의다.”라는 데리다의 말을 상기한다면 ‘뼈의 정의’를 해체하기 위해서 서둘러야 할 것은 과거의 텍스트들을 집합시키는 일이다. 텍스트로서의 신화, 역사와 철학적 파편을 인간의 ‘얼개’로써 들여다보는 이유다.(중략)
『뼈의 시학과 역사적 아이러니』는 뼈의 열전이고 낯선 길의 순례자다. 인간의 얼개는 창조주에게서 받은 신의 선물임을 잊지 않는다. 길 잃은 자 떠도는 광야, 밤의 사막에서 들리는 신기神氣의 노래, 그 빛과 어둠의 명멸에서 숨어 있는 자여, 은둔자 짜라투스트라는 귀향하려 한다. 존경은 받지 못하지만 해 뜨기 전의 고독이 있는 어둠의 고향으로, 해 뜨기 전의 행복이여, 비움과 엉성함의 바위에서 샘물이 흘러나올 것인가. 어느 시인의 지적처럼 황당한(?) 문학 산책, 골동문학은 그렇게 이루어졌다. 끝으로 여기에 인용된 글들은 얼개로서의 뼈와 연관된 사실이고 작품임을 밝힌다.
―<머리말> 중에서



















